한국도로공사 VS 현대건설
지난 시즌 2위를 기록한 한국도로공사, 현재 GS 칼텍스의 활약으로 3위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한국도로공사는 ‘막상막하’ 실력의 현대건설을 제압하고 승률을 높일 수 있을까.
한국도로공사와 현대건설의 경기는 오는 10월31일 오후 7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27일 기준 한국도로공사는 팀 3위를 기록 중이다. 승점3, 1승2패, 세트득실률 0.833에 점수득실률 0.902다. 현대건설은 한국도로공사 턱밑까지 쫓아오며 4위(승점3, 1승1패, 세트득실률 0.750, 점수득실률 0.974)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한국도로공사는 20승10패로 2위, 현대건설은 9승21패로 5위를 기록했다. 한국도로공사의 현대건설 상대전적은 49승49패, 시즌전적은 4승2패였다.
이번 시즌에서는 현대건설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개막 11연패를 당했던 현대건설이, IBK 기업은행에서 나온 자유계약선수(FA) 고예림을 영입한 결과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레프트 고예림은 지난 23일 KGC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18득점을 올리는 등 강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여기에 팀 재계약에 성공한 라이트 마야, 센터 양효진 등도 강한 공격력의 선수들로 평이 자자하다. 지난 여자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이다현을 2순위로 선택한 것도 현대건설 입장에서는 메리트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의 경우, 국가전을 치른 선수들이 두루 포진해 있다. 먼저 흥국생명과의 개막전에서 각각 18득점, 15득점을 올린 레프트 박정아와 테일러가 주요 선수로 꼽힌다. 이들은 지난 27일 GS 칼텍스와의 경기에서 각각 17점, 18점을 올리기도 했다. 여기에 베테랑 센터 정대영의 강한 공격과 블로킹 능력, 라이트의 문정원과 하혜진, 센터의 배유나와 정대영, 유희옥, 정선 아도 팀 승리에 힘을 보태는 주요 선수들이다.
현재까지의 역대 전적과 전력을 보면 한국도로공사가 우위에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한국도로공사의 주요 선수 테일러의 건강 문제, 현대건설 고예림 등 선수들이 공격·블로킹 등에서 얼마나 활약할 수 있을지 등이 승패 관건으로 지목된다. 27일 기준 각각 팀 3위, 4위를 기록 중인 한국도로공사와 현대건설. 우위의 한국도로공사가 무난한 승리를 할 것이라는 관측이 조심스레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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