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펙 vs 내쉬빌
서부 센트럴 지구의 위니펙 제츠(25승 27패, 6위)가 2월 5일 홈 벨 MTS 플레이스에서 내쉬빌 프레데터스(24승 26패, 4위)를 상대로 중위권 도약을 노린다. 두 팀은 지난해 11월과 올 1월 한 차례씩 맞붙었다. 1차전은 위니펙, 2차전은 내쉬빌의 승리로 돌아갔다. 둘 다 1점차 승부였다. 위니펙은 지난해 내쉬빌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2019년 치른 4경기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그러나 올해는 새해 첫 맞대결에서 0-1로 무너지며 반전이 예고되고 있다.
위니펙은 연패의 늪에 허덕이고 있다. 위니펙은 1일 보스턴 브루인스와 홈 경기를 1-2로 내주며 시즌 5연패에 빠졌다. 1피리어드 파트릭 레인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출발한 위니펙은 종료 1분 전, 파트리스 버게론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피리어드에 양 팀 합쳐 9명이 퇴장을 당하며 과열양상을 띄던 경기는 3피리어드 보스턴 제이크 드브러스크의 골로 분위기가 역전됐다. 위니펙은 보스턴의 골문을 끊임 없이 두들겼지만, 주전 골리 투카 라스크에 막혀 경기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내쉬빌은 동부 컨퍼런스의 약체 뉴저지 데블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내쉬빌은 1월 31일 뉴저지 홈에서 열린 시즌 3차전에서 뉴저지를 승부샷 끝에 5-6으로 누르고 센트럴 지구 4위를 지켜냈다. 2피리어드까지 3-4로 쫓아가던 내쉬빌은 3피리어드 맷 두체네와 필립 포르스베리의 연속 골로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그러나 연장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서 승부샷에 돌입했다. 내쉬빌은 뉴저지 잭 휴즈와 카일 팔미에리의 연이은 실축으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
위니펙의 가장 큰 문제는 반 토막 난 득점력이다. 위니펙의 5연패 기간 평균 득점은 1.6점으로 올 시즌 평균 득점(2.88)의 2/3 수준이다. 핵심 전력 이탈 등 별다른 악재가 없는데도 고전을 면치 못 하고 있는 것이다. 팀 내 주포인 카일 코너(25골 25도움), 마크 슈체펠(23골 31도움)이 동반 부진에 빠진 탓이 크다. 코너는 지난 1월 12경기에서 5골을 넣는 데 그쳤다. 10골을 터뜨린 지난해 12월에 비하면 거절반으로 쪼그라든 셈이다. 슈체펠도 지난달 19일 시카고 블랙호크스전 이후 4경기째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내쉬빌은 최근 10경기 성적이 5승 5패로 나쁘지 않다. 특히 최근 승리한 4경기가 전부 1점차 승부였을만큼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위니펙이 홈에서 부진(11승 14패)했다는 점도 내쉬빌의 승리를 낙관하게 하는 요소다. 여러모로 위니펙이 내쉬빌은 넘어서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위니펙 vs 내쉬빌 | 내쉬빌 아시아 핸디캡 +1.50 @ 1.58 | |
2020년 2월 5일 9:00 (GMT+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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