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vs 크로아티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이 6월 18일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 리그 L조 1차전을 치른다. FIFA 랭킹은 4월 기준 잉글랜드가 4위로 크로아티아(11위)를 앞서고 있다. 잉글랜드는 조별 리그 첫 승으로 60년간 미뤄온 우승 숙원의 첫 단추를 끼우려 한다. 2018년 대회에서 월드컵 준우승을 거머쥔 크로아티아도 사상 첫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쟁점
‘무실점 예선’ 잉글랜드, 전력 우위→중압감 변수
잉글랜드는 이번 예선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팀이었다. 유럽 예선 8경기를 모두 이기며 일찌감치 본선행을 확정했고, 이 기간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은 철벽 수비를 펼쳤다. 최전방은 해리 케인이 버티고 있고, 중원에선 데클런 라이스가 공수 균형을 잡는다. 골문은 조던 픽퍼드가 지킨다. 공격, 중원, 수비의 중심축이 확실한 데다 예선을 무실점으로 통과한 수비력까지 더해지면서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팀 색깔도 뚜렷해지고 있다. 본선을 앞두고 미국 플로리다에 캠프를 차린 잉글랜드는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에서 케인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선수층도 두텁다. 주드 벨링엄조차 선발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말이 나올 만큼 2선과 중원의 경쟁이 치열하다. 부카요 사카, 마커스 래시퍼드, 에베레치 에제, 모건 로저스 등 공격 자원이 대기하고 있어 투헬 감독은 경기 흐름에 따라 다양한 카드를 꺼낼 수 있다.
변수는 첫 경기의 중압감이다. 잉글랜드는 1966년 자국 대회 우승 이후 60년째 월드컵 승리가 없다. 결정적 순간마다 한 고비를 넘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이젠 징크스를 털어내야 한다.
크로아티아, 모드리치 ‘라스트 댄스’의 결말은
크로아티아는 이름값만으로 판단이 어려운 팀이다. 인구 400만명이 안 되는 나라지만, 2018년 월드컵 준우승과 2022년 월드컵 3위라는 성과를 냈다. 이번 예선에서도 체코를 6점 차로 따돌리고 L조 1위(7승 1무)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특히 마지막 경기인 페로제도전에서는 먼저 실점하고도 3-1로 뒤집는 뒷심을 보여줬다. 다만 최근 벨기에와의 평가전에선 0-2로 패하며 수비 집중력에 물음표를 남겼다.
팀의 중심은 여전히 루카 모드리치다. 올해 만 40살이 된 그는 자신의 다섯 번째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4월 광대뼈 수술을 받았지만, 슬로베니아와의 최종 평가전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중원에선 마테오 코바치치, 마리오 파샬리치, 이반 페리시치,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등 경험 많은 선수들이 노련함을 더한다. 베테랑만 있는 건 아니다. 요슈코 그바르디올, 루카 부슈코비치 같은 수비 자원은 세대 교체의 핵심으로 꼽힌다.
크로아티아는 늘 예상 깨는 결과로 실력을 입증해왔다. 준우승과 3위까지 해봤으니, 우승으로 ‘월드컵 DNA’를 증명할 차례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이하 월드컵, 지역 대항전, 친선전 등 포함)은 6승 2무 3패로 잉글랜드의 우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잉글랜드가 3승 1무 1패로 앞서고 있다. 잉글랜드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3승 1무 1패로 준수하다. 크로아티아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도 3승 1무 1패로 나쁘지 않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잉글랜드가 3승 1무 1패, 크로아티아가 3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잉글랜드 1.77, 무승부 3.52, 크로아티아 4.72으로 잉글랜드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좀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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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사항: 발행 된 시점에 배당은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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