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022 전체 일정이 나온지 시간이 좀 지났기에 모든 사람들은 조별리그에서 가장 열렬히 기다렸던 경기들을 달력에 표시하기 충분한 시간을 가졌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 그러지 못했다면 놓쳐서는 안 될 SBOTOP 조별리그 최고의 5경기를 살펴보자.
잉글랜드 vs USA
잉글랜드가 미국과의 경기에서 세 번째만에 매혹시킬 수 있을까? 세계 최고의 축구 국가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잉글랜드는 월드컵에서 맞붙은 이전 두 경기에서 미국을 이긴 적이 없다. 미국이 1950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를 이긴 것이 유명하며, 2010년에는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두 번의 주요 대회 중 러시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를 준결승으로 이끌었으며, 유로 2020에서는 결승까지 올랐다. 하지만 이 재능 있는 잉글랜드를 카타르에서 우승까지 이끌어야 한다는 부담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미국은 2010년 마지막으로 맞붙은 뒤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이들 역시 잉글랜드에 맞서 무패 기록을 이어갈 수 있는 유능한 젊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프랑스 vs 덴마크
월드컵 2022 배당은 전 월드컵 우승팀인 프랑스를 이번에도 우승후보 중 하나로 보고 있다. 하지만 4경기 무승이라는 네이션스리그에서의 부진은 프랑스를 향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덴마크는 네이션스리그 개막전 당시 프랑스에서 2-1 승리를 거두면서 프랑스의 하락세에 기여했다. 그리고 두 팀이 9월에 다시 한 번 맞붙은 뒤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다시 맞붙게 된다.
덴마크는 10경기에서 9승 30득점으로 인상적인 월드컵 예선을 치렀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건강하게 복귀함에 따라 D조에서 프랑스에 가장 큰 위협이 될 수 있기에, 이들의 맞대결은 어떤 팀이 조 선두로 올라설지를 결정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벨기에 vs 크로아티아
벨기에 vs 크로아티아 전은 지난 10여 년 동안 최고의 두 미드필더가 맞붙게 되는 경기인데, 케빈 더 브라위너가 위대한 루카 모드리치를 상대한다.
모드리치는 윌드컵이 시작할 때 37세가 되는데, 월드컵에 진출하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한 번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할 때 보여준 것처럼 이 전설적인 크로아티아 선수의 다리에는 여전히 많은 것이 남아 있으며 월드컵 결승전에서 다시 한 번 활약하기를 바라고 있다.
모드리치와 레알 마드리드는 우승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더 브라위너의 맨체스터 시티를 앞섰지만 KDB의 벨기에는 이 고대했던 미드필더 지휘자들의 맞대결에서 모드리치의 크로아티아에 크게 앞설 것으로 보인다.
폴란드 vs 아르헨티나
의심의 여지없이 월드컵 2022 조별리그에서 가장 두드러진 슈퍼스타 간의 맞대결은 C조에서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폴란드를 상대하는 경기가 될 것이다.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내지는 못했겠지만, 전 발롱도르 수상자는 최근 아르헨티나에서 보인 활약을 통해 그가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주었고, 카타르 월드컵 우승에 중요한 역할을 맡으려 하고 있다.
하지만 폴란드는 아마도 C조에서 아르헨티나에 가장 큰 위협이 될 것인데, 대부분은 레반도프스키의 골 결정력 때문이다. 이 34세의 선수는 세계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로 남아 있으며 만약 이 엄청난 경기에서 메시보다 많은 월드컵 2022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낼 선수가 있다면 아마 그가 될 것이다.
독일 vs 스페인
메시 vs 레반도프스키는 조별리그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대 선수의 격돌이 되겠지만 스페인 vs 독일은 분명 최고의 팀 대 팀의 조별리그 경기가 될 것이다.
최근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두 팀인데, 스페인은 2010년, 독일은 2014년에 우승했다. 이들은 과거의 월드컵에서와 같이 진짜 최고의 경쟁팀은 아니겠지만 이들은 여전히 재능 있는 팀이며 우승을 쫓기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스페인을 유로 2020 준결승에 진출시켰지만 결국 우승을 차지한 이탈리아와의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반면 한시 플릭 감독의 독일은 잉글랜드에 패해 16강에서 탈락했으며 2018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굴욕적으로 탈락한 것 이상의 성과를 내기 위해 열심일 것이다.
이 경기는 1966년 이후 두 유럽 강팀의 첫 월드컵 맞대결인데, 독일은 최근 경기였던 2020년 네이션스리그에서 스페인에 6-0으로 완패한 것에 설욕을 하는 데에 혈안이 되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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