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022는 이제 선수뿐 아니라 감독에게도 압박이 꽤 많이 가해지는 토너먼트 무대에 접어들었다. 모든 결정이 중요하며, 모든 실수는 재앙이 될 수 있다.
토너먼트 무대는 자리가 위태로워 보이는 세 감독을 조금 더 괴롭히는 자리가 될 수 있다.
이 세 감독을 조명하며 이들에게 관심이 쏠리는 이유에 관한 SBOTOP 기사를 살펴보자.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어느 쪽으로 보느냐에 따라 평가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반면 그는 의심할 여지없이 근대 들어 가장 성공적인 잉글랜드 감독이었는데, 유로 2020 결승전을 포함해 처음 맡은 두 번의 주요 대회에서 잉글랜드를 준결승으로 이끌었다. 이들의 첫 주요 대회 결승전 진출은 1966년 월드컵이었다.
하지만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그런 인상적인 성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비난에 익숙하지 못하다. 일부는 그의 보수적인 접근과 경기에서의 늦은 결단에서 그 문제를 찾고 있는데, 최근 기억 속에서 잉글랜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만약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분명히 실력이 있는 이 팀과 세 번 연속 대회에서 조기 탈락한다면 그가 잉글랜드의 성과를 최대한 이끌어냈는지에 관한 의문은 다시 한 번 고개를 들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팀은 카타르에서 가장 인상적인 팀들 중 하나였다. 이들은 조별리그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고, 세네갈을 물리친 뒤 8강에 진출했다. 이들은 4전 12골로 이번 대회에서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며, 이는 앞선 두 대회의 오픈 플레이에서 득점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은 뒤 환영할 만한 발전이다.
하지만 이런 긍정적인 월드컵 2022 성적은 우승 외의 결과에는 결코 만족하지 못할 엄청난 요구를 갖고 있는 잉글랜드 팬들의 기대를 부추길 뿐이다. 그리고 전 우승팀인 프랑스와 좋은 경기력의 킬리안 음바페를 다음 8강전에서 맞붙기 때문에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아직 부족한 것을 메우기 위해 특별한 무언가를 만들어내야 한다.
티테, 브라질
월드컵 2022 배당은 브라질이 화려한 역사 속에서 20년 만에 6번째 우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이전 네 번의 대회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둔 브라질은 이번에 그런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2018년 실망스러운 8강 탈락 이후 티테 감독은 브라질을 다시 훌륭하게 글로벌 강팀으로 만드는 엄청난 업적을 이루었다. 하지만 이제 그의 맘대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보유한 만큼 결국 소중한 6번째 우승을 가져와야 한다는 압박이 그에게 심하게 가해질 것이다.
브라질은 조별리그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하지는 못했지만, 2전 2승을 거두면서 16강 진출을 확정했고 그 덕분에 티테 감독은 카메룬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스타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수 있었다. 그리고 대회 첫 유효슈팅을 허용한 것은 많이 변화되었던 브라질 팀이었다.
브라질은 네이마르와 가브리엘 제수스의 부상이 있었지만, 네이마르는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팀의 공격수 뎁스는 여전히 화려하넫, 그렇기에 부상은 실패에 대한 변명으로 부족할 것이다.
티테 감독에게는 가혹할 수도 있겠지만, 성공을 쉽게 기대할 수 있는 브라질처럼 재능으로 가득한 팀을 맡았다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그리고 마지막이지만 중요한 사람이 있는데,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다. 아르헨티나는 우승후보 1위로 브라질과 함께 이번 대회의 이 자리까지 올랐고, 환상적인 경기력으로 카타르 월드컵에 임했다.
스칼로니 감독은 아르헨티나의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끌었는데, 이는 거의 30년 만에 처음 거둔 주요 대회 우승이었다. 그리고 그는 위대한 리오넬 메시를 위한 적절한 공식을 찾은 듯하다.
이번은 메시가 월드컵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마지막 최고의 기회이며, 이는 스칼로니 감독이 더 나아가기 위해 올바른 방향을 잡도록 더욱 많은 압박을 가한다.
스칼로니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이미 몇 번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 그는 경기력이 좋지 못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고 훌리안 알바레즈를 공격에 배치했다. 그리고 알렉시스 맥알리스터와 엔조 페르난데스를 미드필더에 놓았다.
이 변화는 옳은 것으로 증명되었는데, 알바레즈가 2골을 넣었고 맥알리스터와 페르난데스는 각각 1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스칼로니 감독의 일은 끝나지 않았다. 네덜란드, 그리고 아마도 브라질을 상대할 중요한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스칼로니 감독은 계속 옳은 선택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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