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3-1 아스날
얼마나 편안한 경기였는지 모른다!
맨체스터 시티가 선취점을 내는 데에는 46초가 걸렸고, 이것은 주중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첫 득점을 올린 것보다 22초 더 걸린 것이다.
하지만 그 때와는 달리 맨시티는 이 리드를 포기할 것 같지 않았다.
이들은 시작부터 아스날뿐만 아니라 많은 SBOBET 팬들을 놀라게 했고,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이어가려는 듯 보였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무기력하게 믿을 수 없다는 눈빛으로 그저 지켜보고 있을 뿐이었다.
경기 하이라이트
알렉스 이와비의 공을 뺏은 아이메릭 라포르테의 크로스를 세르히오 아궤로가 헤딩으로 연결시킨 첫 득점이 바로 대량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곧바로 아궤로는 시코드란 무스타피의 반칙에 페널티킥을 받지 못했고, 라포르테의 두 번째 득점 시도는 오프사이드로 판명났다.
그 뒤, 아스날의 첫 공격으로 동점골이 터졌고, 맨시티가 놀랄 차례였다.
나초 몬레알이 루카스 토레이라에게 코너킥을 띄웠고, 9일 전 부상에서 회복한 로랑 코시엘니는 수비수 없이 있었고 실수 없이 슛을 날렸다.
프리미어리그 2019 하이라이트가 계속되면서 올해의 경기 중 이토록 짜릿한 경기가 있었던가?
어제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토트넘이 승리하면서 맨시티는 3위로 경기를 시작했고, 1935-37년에 이룬 뒤 한 번도 달성하지 못한 아스날 상대 4연승을 노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프리미어리그 원정 9번의 경기에서 4패를 하며 최고의 기량을 갖추지는 못하고 있었고, 이는 지난 72번의 경기에서 패한 것과 같은 수치였다. (56승 12무)
이들은 또한 선취점을 올린 지난 7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3번 패했으며, 1-0으로 이기고 있던 이전의 96경기에서는 단지 3번만 패했을 뿐이었다.
아스날은 2015년 에티하드 스타디웅메서 2-0으로 승리한 뒤 상위 6위 이내의 팀을 상대로 한 지난 20번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으며, 12번의 경기에서 10패를 하고 있었다.
점유율이 우세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차없는 경기 시작 후의 동점골은 분명 맨시티를 놀라게 했다.
사실 에더슨이 전반 종료 9분 전에 집중력을 발휘하지 않았다면 피에르 에메릭-오바메양은 홈 팀의 이른 시점의 탄력을 저지하고 득점을 올렸을지도 모른다.
펩 과르디올라가 전반 종료 후 좌절감을 회복하고 있는 듯했을 때, 아궤로는 그가 최고 수준의 선수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일카이 귄도간은 라힘 스털링과 패스를 주고받았고, 이 영국 선수가 낮게 날린 첫 크로스는 아궤로에게 향했고, 그는 침착하게 골을 넣었다.
경기 시작 한 시간 뒤, 승리는 결정되었다.
스털링이 다시 한 번 공을 패스했고, 베른트 레노가 공에 닿기는 했지만 아궤로는 팔꿈치로 해트트릭을 이루어냈다.
아스날의 항의는 정당했지만, 득점이 뒤집히는 일은 없었다.
맨시티는 현재 2승점 뒤져 있으며, 아궤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0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뒤, 세계적 수준의 프리미어리그 스타라는 꼬리표는 몇 년 동안 사라져 있었다.
아궤로가 2011년 맨체스터의 다른 팀으로 이적한 뒤 그는 매우 쉽게 그 타이틀을 차지했다.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가!
주요 지표
아궤로는 이번 시즌 가장 빠른 프리미어리그 득점을 두 번 이루어냈으며, 둘 모두 지난 주에 성공시켰다.
아궤로는 아스날을 상대한 12번의 경기에서 10득점을 하고 있으며 10번의 프리미어리그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있다. 오직 앨런 시어러만이 이보다 많은 기록(11번)을 가지고 있다.
아궤로는 지난 16번의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서 27골에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24득점, 5도움)
과르디올라 감독은 부임 이후 에메리 감독과의 경기에서 12번의 무패(8승 4무)를 기록하고 있으며, 아스날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지 못하게 되었다.
이들은 또한 맨시티와의 지난 4번의 경기에서 14실점을 하는 동안 오직 2득점을 올리며 패배했다.
맨시티는 지난 리그와 컵 대회에서 6번의 홈 승리를 거두었다.
아스날은 지난 5월 허더스필드에서 1-0으로 승리한 유일한 무실점 경기를 치렀으며, 지난 20번의 원정 경기에서 12패(5승 3무)를 하고 있다.
에메리 감독의 팀은 최근 6번의 1부리그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2무 4패), 이들의 마지막 승리는 11월 25일 본머스를 상대했던 것이다.
다음 일정은?
프리미어리그 2019의 승부 예측이 요동치면서 맨시티에게는 힘든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이들은 수요일 밤 에버튼을 상대하기 위해 구디슨 파크로 향하고, 다음 주 오늘(2월 10일) 에티하드에서 첼시를 상대한다.
아스날은 다음 주말 리그 꼴찌인 허더스필드를 상대하며 그 뒤 2월 14일 바테 보리소프와 유로파리그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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