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지난 5월 맨체스터 시티를 넘어 FA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세계 정상에 올랐는데, 짧은 5개월이 지난 지금 샐퍼드의 상황은 더 우울해 보인다.
7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역대 최악의 프리미어리그 출발을 보인 맨유는 8승점으로 14위에 올라 있는데, 팬들에게 더 나쁜 것은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가 1위와 2위라는 점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부임 첫 시즌에 맨유를 3위라는 인상적인 자리에 올려놓았지만, 지난 시즌 그의 팀은 8위로 마쳤으며, 이는 정확히 프리미어리그 2024 배당이 2025년 5월 이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 순위다. SBOTOP 배당은 136.00을 보인다.
맨유는 어떤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듯한데, 빠른 해결책도 없고 경기장 안팎으로 문제가 존재하고 있는 듯하다.
득점원이 없다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2024 성적은 아무리 좋게 말해도 실망스러운데, 일반적인 상식으로도 알 수 있듯 어떤 리그에서도 20골을 기록하는 선수 없이는 우승하기가 매우 어렵다. 지난 시즌 라스무스 회이룬과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각각 10골로 맨유의 리그 다득점 선두이며, 이번 시즌에는 리그 7경기에서 단 5골에 그쳤을 뿐, 한 골 넘게 넣은 선수는 한 명도 없다.
아직 초창기이기는 하지만, 맨유가 인터내셔널 브레이크 이후 리그에서 브렌트포드와 웨스트햄을 만나게 되면 리그는 1/4을 지나게 된다. 맨유 팬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이 지금까지 10골을 넣은 것을 외면하기 어려우며, 이는 맨유의 선수단 전체가 득점한 것의 두 배에 달하는 것이다.
취약한 수비
텐 하흐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애스턴 빌라 원정 경기에서 수비 두 자리에 변화를 가했는데,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를 대신해 36세의 조니 에반스와 해리 매과이어를 기용했다. 지난 시즌 에반스는 필자가 사랑하는 번리 전에 나섰으며, 그는 우리 공격수들을 상대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텐 하흐 감독이 여전히 그에게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은 많은 것을 말해준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마르티네스는 지난 시즌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팀에서 몇 안 되는 세계적 수준의 재능을 보여주었지만, 맨유가 FC 포르투와 토트넘 홋스퍼에 3골씩을 내준 뒤 텐 하흐 감독은 칼을 빼들었다.
매과이어는 최근 몇 시즌 동안 경기에서 발생한 재앙의 상당 부분 책임이 있으며, 그는 빌라 전에서 빅토르 린델로프와 교체되며 전반전만 뛰는 데에 그쳤다. 하지만 에반스가 수비의 중심에 있으면서 맨유는 바이에른 뮌헨을 몰아붙이며 꺾은 팀을 막아냈다. 물론 맨유도 득점하지 못했다.
여름 이적(영입과 방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근 몇 시즌 동안 아끼지 않고 지출했으며, 이번 여름도 예외는 아니었고 맨유는 영입하는 데에 2억 파운드라는 엄청난 금액을 쏟아냈다.
조슈아 지르크제이가 볼로냐에서 큰 환영을 받으며 이적했는데, 그는 지난 시즌 세리에A에서 깜짝 활약을 펼쳤고 네덜란드 팀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르크제이는 맨유가 풀럼 개막전에서 1-0으로 승리할 때 득점했지만 이후 한 골도 넣지 못했고 물론 7경기에서 1골만 넣은 그도 공동 다득점 선두다. 그의 국가대표팀 동료인 더 리흐트는 유벤투스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며 큰 명성을 얻었지만 그는 지금까지 인상적인 활약과는 거리가 멀었고 맨유의 기존 센터백들보다 나은 모습을 보이지도 못했다.
아직 누군가를 폄하하기는 이르지만, 맨유가 더 나아지려면 이 선수들이 활약을 해야 하며, 파리 생제르맹에서 이적한 수비형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의 활약에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반면 팀을 떠난 두 선수는 번창하고 있다.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는 2100만 파운드에 나폴리로 이적해 이미 팀이 이탈리아 리그 정상에 있는 상황에서 팬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반면 윙어 제이든 산초는 첼시에서 어느 정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불안한 텐 하흐 감독
지난 5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역사적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FA컵 결승전 승리로 인한 흥분이 어느 정도 가라앉자 감독은 그의 미래에 대한 추측이 거세지자 그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직접 나설 수밖에 없었다. 구단주들이 감독 교체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소문에도 불구하고 텐 하흐 감독은 아직 그 자리에 있다. 하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고, 지난 주가 되어서야 이 SBOTOP 기자는 ‘얼마나 오래 이 네덜란드 감독이 올드 트래포드에 있었나?’라는 질문을 던졌다.
독일 언론은 VfB 슈투트가르트의 세바스티안 회네스 감독이 여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고, 토마스 투헬 감독도 올드 트래포드와 연결되어 있었다. 그렇다면 지금 텐 하흐 감독은 어떤 기분일까? 맨유의 FA컵 우승으로 인한 기세는 이제 사라졌고, 빠른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리고 많은 맨유 팬은 여전히 텐 하흐 감독이 적합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면책사항: 발행 된 시점에 배당은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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