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맨유가 수도에서 즐거움을 누리고 싶어한다

크리스탈 팰리스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일만에 두 번째로 런던으로 돌아오는데, 이들은 셀허스트 파크에서 로이 호지슨 감독의 크리스탈 팰리스와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펼친다.

두 팀 모두 무실점 무승부를 한 뒤 이 경기에 임한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팀은 첼시 전에서 1승점을 따냈으며, 팰리스는 용감한 수비의 활약에 힘입어 풀럼을 낙담시켰다. 팰리스는 부상으로 인해 신음하고 있으며 호지슨 감독은 금요일에 이 경기가 배정된 것이 반갑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이 경기는 맨유가 다시 승승장구하는 데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홈 팀은 33승점으로 13위에 올라 완벽하게 안전권에 있다. 이들은 강등권과 10승점의 격차를 보이고 있으며, 아마도 마지막 12경기에서 2~3승점만 거두면 될 것이다. 호지슨 감독은 아무 것도 운에 맡기고 싶지 않을 것이며, 그의 팀은 휴식을 취해야 할 때에 경기를 하는 것을 즐기고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실히 가져오려 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 열정적으로 수비할 것이 확실하다. 첼시와 리버풀은 5위와 6위에서 이들을 계속해서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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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

부상에 시달리는 팰리스는 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 팬들이 팀 선발진의 현재 상태와 건강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 대표 선수인 윌프리드 자하를 포함한 주요 선수들의 부상은 팰리스의 진전을 방해했고, 이번 여름 선발진의 절반 이상이 계약 만료된다.

두 센터백 개리 카힐과 스콧 댄, 윙백 패트릭 반 안홀트, 윙어 앤드로스 타운센트와 같은 선수들은 모두 시즌 막바지에 FA가 되며, 로이 호지슨 감독은 선수들이 더욱 나은 경기를 하도록 노력해 안전권에 가까워지면서 이를 기뻐했다. 이 감독은 그의 선수들이 팀에서 계속 활약하며 시즌이 끝날 때 스스로의 경력을 최대한 높이 끌어올리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호지슨 감독은 윌프리드 자하의 역할에 대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 제프리 슐룹과 나다니엘 클라인 역시 출전하지 못함에 따라 팰리스는 창의성이 부족하고, 이는 풀럼 전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자하는 최근 4경기에서 결장했고 팰리스는 그 경기들에서 단 한 번 득점했는데, 이는 브라이튼을 상대한 M23 더비의 승리였다. 그리고 그의 감독은 다음과 같이 말하며 그가 앞으로 두 경기에서 결장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가 내몰려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은 분명 우리가 그리 기뻐하지 못할 일입니다.”

계약 만료와 주요 선수들의 부상이 있는 가운데 주장인 루카 밀리보예비치는 수요일에 팀을 이끌어야 하는 큰 임무를 맡게 된다. 하지만 그는 풀럼 전에서 일곱 번째 옐로카드를 받은 뒤 맨유를 상대로 맞서 싸우는 것을 두려워하지는 않을 것이다.

맨유는 강팀에 강하고 약팀에 약할까?

만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시 한 번 우승 경쟁구도에 올라서기 위해서는 이들이 라이벌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맨유는 일요일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스타급 공격수로 가득한 첼시가 맹공을 하는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유연하게 버텨냈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의 팀은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좋은 프리미어리그 2021 성적을 거두는 데에 고전해 왔다. 첼시와의 경기에서 맨유가 0점을 기록한 것은 10월 토트넘을 상대로 6-1로 패한 뒤 ‘6강’ 팀을 상대로 6경기 연속으로 득점하지 못한 경기였다. 이들은 5번의 무실점 무승부를 거두었으며 아스널에 1-0으로 패했고,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동안 라이벌을 상대로는 수동적인 역할을 하는 데에 만족하는 듯 보였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첼시 전에서 침묵했으며 그는 상위 팀들을 상대로 최고의 활약을 제대로 보이지 못했기에 우리는 팰리스 전에서 이 포르투갈 출신의 스타가 멋진 경기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 2021 배당은 우승이 다시 에티하드로 돌아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기에 맨유의 목표는 4강 내에 머무르는 것이며, 이들이 어떻게 강팀을 이길지 고민하는 와중에 이 경기에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다가오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첼시의 하킴 지예흐와 경합하고 있다.

전적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와 24번 맞붙어 17승을 거두었으며, 4무에 단 3패가 있었다.

팰리스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자하가 2득점을 기록하며 3-1 승리를 거두어 이번 시즌 처음으로 큰 놀라움을 안겼지만, 이들이 더블을 기록한다면 홈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은 첫 팀이 될 것인데, 이 원정 팀은 원정 경기에서 8승 5무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