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주중 수도에서의 격돌은 중요해질 수 있다

아스널 vs 리버풀

어떤 팀이 프리미어리그 4위를 원하는가?

이것은 최근 꽤 많이 제기된 문제인데, 이 자리를 노리는 모든 팀들은 꾸준히 일관된 경향 한 가지를 보였다. 바로 일관되지 못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12번의 리그 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한 팀이 현재 뚜렷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아스널은 4위에 올라있을 뿐만 아니라 추격팀들(맨유, 웨스트햄, 울버햄튼, 토트넘)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다.

그렇기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팀은 이제 진정으로 일관된 모습을 보이면서 마지막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다른 3강 자리는 견고해 보인다)을 차지할 수 있을까?

이들에게 앞서 있는 팀은 꾸준함의 전형을 보여주는 2위 리버풀로, 이들은 우승을 노리고 있으며 승점 역시도 필요로 한다.

쟁점

두 팀 모두 주말에 프리미어리그 2022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낸 뒤 이번 경기에서 맞붙는다.

리버풀은 까다로울 수 있는 브라이튼에서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었는데, 그로 인해 이들은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 3승점 차이로 격차를 좁혔고 이는 리그 8연승 째였다.

반면 아스널은 레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같은 점수로 승리를 확정지으면서 프리미어리그 5연승을 쉽게 달성했다.

아르테타 감독과 상대팀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최근 맞대결에서 거의 모든 전력을 갖추었는데, 이는 최근 4달 동안 4번째 맞대결이었다.

아르테타 감독은 그의 젊은 팀이 개막 3경기에서 패하면서 시즌 초반 심각한 비난에 직면했는데, 당시 이들은 일시적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더 젊어지고 전 주장인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과 1월에 결별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기량은 최근 몇 주 동안 더 향상되었다.

모하메드 살라는 주중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리버풀을 이끌 준비가 되어 있다. — 리버풀의 스타 모하메드 살라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반면 리버풀은 그런 걱정이 없었다. 이들은 시즌 내내 리그 2경기에서만 패했고 클롭 감독은 감독직을 맡은 뒤 역대 최고의 팀을 보유하고 있다.

가디언 지의 투마이니 카라욜은 이번 주말에 “모든 경기와 새로운 승리는 아스널의 젊고 활기찬 선수단에 또 다른 수준의 자신감을 갖도록 했다. 레스터 전에서 이들은 환상적이었는데, 마르틴 외데가르드와 토마스 파르티는 중원을 장악하며 유연하고 빠르고 정확한 패스의 조화를 이루며 다른 팀원들에게 레스터를 압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아스널은 이제 5연승을 거두고 있는데, 이들은 리그 4위로 올라섰으며 팬들은 경기 막바지에 모든 원터치 패스에 ‘올레!’를 외쳤다. 감독으로서 새로운 정체성을 창조하기 위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많은 시간을 보냈고, 이들은 또한 그렇게 하고 있고 리그에서 가장 지켜볼 만한 팀이 되고 있다.”

그럴지도 모르지만 만약 이러한 서술이 진정한 결실을 맺고 지속되기 위해서는 이들이 상위권 팀들을 저지할 수 있어야 한다.

수요일은 이 판단을 위한 완벽한 척도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