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새로운 모습을 보이는 뉴캐슬은 리버풀을 반드시 조심해야 한다

리버풀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슈퍼리그를 둘러싼 모든 극적인 내용과 더불어 경기장 밖에서 많은 사건이 있었던 주말이 지나고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위한 프리미어리그 경기로 돌아온다. 리버풀은 현재 7위에 올라 있는데, 4위와 5위 첼시와 웨스트햄에 각각 2승점 뒤져 있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다가오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가 꽤 까다로울 수 있다. 뉴캐슬은 최근 아주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으며, 바로 강등 귀험권에서 벗어냈는데 이 과정에서 4강 진입을 노리는 몇몇 팀들을 어렵게 만들었다.

뉴캐슬은 이번 시즌 리버풀이 고전했던 안필드에서 프리미어리그 2021 배당을 다시 한 번 뒤집을 수 있을까?

쟁점

리버풀은 여전히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쫓고 있다

리버풀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다시 한 번 부각된 것은 이들이 소속되어 있었던 유럽 슈퍼리그 프로젝트가 이번 주 극적으로 좌초되었기 때문이다.

리버풀은 리즈 유나이티드에 1-1 무승부를 거두면서 4위 첼시와 웨스트햄 간의 격차를 좁힐 기회를 잃었다. 사디오 마네가 리드를 가져왔지만 디오고 요렌테가 3분을 남기고 동점골을 넣으면서 리즈에게 1승점을 안겼다.

주르겐 클롭 감독은 다득점 선두인 모하메드 살라에게 휴식을 주었는데, 그는 20분을 남기고 교체 출전했다. 하지만 19개의 리그 득점을 넣고 리그팀과 국가대표팀에서 뛴 최근 6경기에서 5득점을 기록한 이 이집트 선수는 선발진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살라는 리버풀이 아스톤 빌라에 2-1로 승리할 때 마지막으로 득점했는데, 그로 인해 리버풀은 안필드에서의 끔찍한 프리미어리그 2021 성적을 마무리했다. 그 승리에 앞서 이들은 홈에서 6연패를 당했으며 8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센터백 나다니엘 필립스는 리즈 전에서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했는데, 이는 파비뉴가 수비에서 오잔 카박과 함께 출전함과 동시에 티아고가 지니 바이날둠, 제임스 밀너와 함께 미드필더로 출전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필립스가 다시 결장한다면 이 브라질 선수가 그 자리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캐슬은 강등권에서 이제는 안전해 보인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최근 일련의 인상적인 경기 결과 덕분에 다시 한 번 강등권에서 팀을 구해냈다. 압도하던 토트넘에 2-2 무승부를 거둔 뒤 이들은 번리와 웨스트햄에 연승을 거두면서 6경기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강등권으로부터 8승점 위에 올라 있다.

알랑 생막시맹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힘든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전을 앞두고 준비하고 있다. —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알랑 생막시맹이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알랑 생막시맹은 두 번의 승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번리 전에서 교체 출전해서 완전히 경기를 뒤집으며 동점골을 돕고 결승골을 넣었다. 그는 또한 웨스트햄 전에서 선취점을 넣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반면 조엘린턴과 조 윌록 역시 뉴캐슬의 최근 부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큰 비난을 받았던 조엘린턴은 최근 세 경기에서 2골을 넣었으며 윌록은 갑자기 교체 출전해 두 번의 중요한 후반전 골을 넣었는데 여기에는 웨스트햄 전 결승골을 포함한다.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더 긍정적인 공격 스타일을 결국 구현한 것에 대해 찬사를 받을 만하다. 하지만 잔류가 거의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그가 안필드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하는 모험에서 그러한 경향을 이어갈지 혹은 더욱 조심스럽고 수비적인 방침으로 돌아갈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하지만 만약 뉴캐슬이 리버풀을 상대로 공격에 나설 경우 생막시맹과 칼럼 윌슨과 같은 선수들은 역습을 통해 리버풀의 취약한 수비진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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