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리즈는 우승팀의 홈으로 향한다

맨체스터 시티 vs 리즈 유나이티드

리즈 유나이티드의 가장 도전적인 프리미어리그 시즌의 가장 도전적인 경기들이 진행 중인데, 이번 주중에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전 잉글랜드 우승팀이자 현재 선두인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하게 된다.

핵심 선수에게 심각한 부상으로 고민 중인 리즈는 지난 주말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유럽 대회 우승팀인 첼시를 상대로 치열한 경기력을 보였지만 후반전 페널티킥 이후 1승점을 얻는 데에 실패했다.

반면 맨시티는 또 한 번 인상적인 연승 행진을 하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그 2021 배당은 이들이 리즈를 상대로 7연승을 이어갈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쟁점

맨시티는 계속 승승장구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주말 울버햄튼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면서 현재 프리미어리그 6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는 맨시티가 다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인 경기였는데, 이들은 71%의 점유율과 24-2의 슈팅 우위, 그리고 그 중 10번은 유효슈팅이었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라울 히메네스가 전반 종료 직전 퇴장당한 뒤 경기 절반을 10명으로 뛰었다. 그리고 맨시티의 압도적인 상황 속에서도 이들은 승리를 거머쥐기 위해 논란의 여지가 있는 라힘 스털링의 페널티킥을 필요로 했다.

라힘 스털링은 다가오는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맨체스터 시티를 이끌 것이다. — 맨체스터 시티의 라힘 스털링이 왓포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활약하고 있다.

시즌 초반에 고전한 뒤 스털링은 갑자기 최고의 기량을 회복했다. 그는 최근 맨시티에서 8번 출전해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반면 미드필더의 지휘자 케빈 데 브라위너는 여전히 지난 두 시즌 동안 그를 PFA 올해의 선수로 선정하게 만든 기량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벨기에 출신의 선수는 한 달 넘도록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선발로 출전하지 못했는데, 일카이 귄도간, 로드리, 베르나르도 실바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선발한 미드필더 3인방으로 뽑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셋 모두 왓포드 전에서 선발로 출전했기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주중 경기에서 팀에 변화를 줄 것이다. 데 브라위너, 필 포든, 리야드 마흐레즈가 주요 선발 경쟁자다.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선두로서 홈 경기력을 개선하는 데에 주력할 것이다. 이들은 에티하드에서 열린 8경기에서 6승 (1무 1패)을 거두었으며, 이 과정에서 18골을 넣고 3실점에 그쳤다.

리즈는 여전히 필립스가 빠진 상황에서 고전하고 있다

브렌트포드 전에서 간신히 1승점을 따낸 리즈는 다시 한 번 극적인 무승부를 거둘 뻔했는데, 이번에는 유럽 우승팀인 첼시와의 원정 경기였다.

젊은 조 겔하르트가 7분을 남겨놓은 채 리즈에서의 첫 득점을 성공시키며 프리미어리그 2021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조르지뉴가 페널티킥으로 경기의 두 번째 득점을 성공시키며 첼시는 3-2로 승리했다.

리즈에게는 치열한 경기였는데, 이들은 브렌트포드와 무승부를 거둔 경기에서 스타 미드필더 칼빈 필립스를 심각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잃은 뒤 첫 경기를 치렀다.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은 필립스가 빠진 상황에서 제이미 섀클턴, 아담 포쇼, 잭 해리슨을 미드필더 3인방으로 투입했다. 반면 타일러 로버츠는 다니엘 제임스와 라피냐의 2인방 뒤에서 활약했다.

브렌트포드 전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넣은 패트릭 벰포드가 여전히 온전한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엘사 감독은 제임스와 라피냐를 맨시티 전에서 전방에 투입해 더욱 빠른 역습을 노릴 것이다.

반면 이제 막 복귀한 수비수 루크 아일링이 2주도 채 되지 않은 공백 속에서 세 번째 선발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리암 쿠퍼와 파스칼 슈트라이히는 모두 첼시 전에서 출전하지 못했기에, 비엘사 감독은 이 둘이 또 결장할 경우 아일링을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시키는 것 외에는 선택지가 없다.

전적

리즈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6-4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5번의 무승부가 있었다.

리즈는 우승팀인 맨시티에 지난 시즌 패하지 않은 소수의 팀들 중 하나였다. 이들은 엘란드 로드에서 열린 첫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이들은 이후 스튜어트 댈러스의 멋진 두 골에 힘입어 에티하드에서는 2-1로 놀라운 승리를 거두었다. 이들은 리암 쿠퍼가 바로 레드카드를 받은 이후 10명으로 줄었음에도 승리했다.

베팅 팁

	맨체스터 시티 vs 리즈 유나이티드	3.50골 이하 @ 1.80
	12월 15일 04:00 (GMT+8)

SBOTOP 배당은 맨체스터 시티가 홈에서 연승을 이어가는 데에 1.16으로 크게 기울어 있다. 리즈가 반전승을 거두는 데에는 18.50으로 크게 뒤쳐지며, 무승부는 6.40이다.

확실히 리즈는 현재 최고의 기량을 보이고 있는 맨시티를 상대로 힘겨운 경기를 치러야 할 것이다. 필립스의 결장과 뱀포드도 빠질 수 있는 상황은 이미 얕은 리즈 팀의 깊이를 더욱 고갈시킬 것이며, 맨시티는 모든 포지션에 투입할 수 있는 선택지가 넘쳐날 것이다.

이런 모든 것을 염두에 둘 때 리즈는 이번 시즌 많은 부족함 속에서도 많은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비록 이들이 맨시티에 상처를 입힐 공격력은 부족해 보이지만, 여전히 우승팀에게 힘든 상황을 연출할 수 있으며, 전체적은 득점을 4골 이하로 제한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