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레스터가 맨유를 제압할 수 있을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레스터 시티

프리미어리그가 돌아왔고, 이것은 영국 축구의 명문팀이 다시 싸우려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 중 하나가 올드 트래포드에 있다.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레스터 시티 전은 이번 주말의 경기이다. 올드 트래포드는 EPL 최고의 선수들 중 몇몇을 보려는 사람들로 가득할 것이며, 양 팬들은 격렬한 맞대결을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인상적으로 시즌을 시작한 뒤 레스터는 8위 맨체스터보다 3승점을 많이 차지하며 3위에 앉아 있으며, 이 순간에 이들 사이에서는 그리 많은 것을 골라낼 필요가 없다. 두 팀 모두 많은 재능을 가진 팀이며, 이런 점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홈 어드밴티지와 더불어 약간의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레스터 시티의 배당은 이들이 3승점을 충분히 얻을 것이라고 보지만, 요즘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경기는 그리 간단하지만은 않다.

레스터 시티는 브렌단 로저스라는 어떤 의무를 가진 감독을 두고 있다. 그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감독을 맡은 팀에서 어떤 마법 같은 일을 벌일 뻔했지만 그의 리버풀은 마지막 장애물을 넘지 못했다. 그리고 이제 그는 경기력과 진정한 목표를 가진 레스터와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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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

올레 감독에게 시간을 달라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2013년 알렉스 퍼거슨 경이 떠난 이후 다섯 번째로 올드 트래포드 감독이 되었고, ‘퍼지 이후의 시대’의 변동기는 팬들이 원하는 맨유의 모습보다 더 힘들고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과 위험부담이 큰 계약 이후 구단주는 대형 공격수였던 루이스 판 할과 호세 무리뉴 감독을 영입하고 큰 돈을 쓰며 빠른 안정을 원했다.

하지만 축구는 항상 쉬운 것이 아니었고,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이 압도적인 수준으로 올라선 반면 맨유는 근시일 내에 따라잡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 팀은 적절하게 리빌딩이 필요하며, 솔샤르 감독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적어도 두 시즌을 필요로 할 것이다. 그가 그렇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붙는다. 지난 경기에서 10명의 선수가 뛴 사우샘프턴을 이기지 못하면서 맨유에게는 압박이 커졌고, 오늘날 ‘이기거나 떠나거나’의 세계에서는 구단주가 이런 결과를 그리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만약 솔샤르 감독이 지난 시즌 그의 부임 시에 보인 열정을 다시 보이고 좋은 선수들을 영입한다면 기회가 있다. 스완지 출신의 다니엘 제임스와 계약한 것은 마치 절묘한 성공처럼 보인다. 맨유가 챔피언십에서 선수를 고를 때는 의문스러웠지만 이 웨일스 출신 윙어는 이미 세 골을 넣었고 홈에서 매우 좋아 보인다. 그리고 만약 감독이 팀의 상징이자 수수께끼인 폴 포그바로부터 최고의 기량을 이끌어낸다면 그에게 장기적으로 머무를 수 있게 할 것이다. 월드컵 우승국의 이 선수는 울버햄튼 전에서 페널티킥 실축을 하며 맨유의 승리를 날려버렸는데, 그는 여름 대부분을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끌며 보냈지만 솔샤르 감독은 여전히 그의 프랑스 스타로부터 일관된 모습을 찾을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매과이어가 옛 동료를 마주한다

레스터에서 8천만 파운드에 올드 트래포드로 이적 기록을 세운 맨유의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레스터 시티 전 뉴스의 대부분을 차지할 선수다.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두 시즌을 보낸 매과이어는 총 69번 출전해서 5골을 기록했으며 러시아 2018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해 경기장 양 끝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스터 시티 밑에 쳐진다면 의문점들이 나올 것이고, 나는 맨유의 팬인 매과이어가 이번 경기에 바로 나설 것이라고 예상한다.

프리미어리그: 다니엘 제임스는 웨일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그의 존재감을 알렸다. — 다니엘 제임스가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득점을 한 뒤 기뻐하고 있다.

레스터의 6강 진입 열망

브렌단 로저스 감독의 임명은 클로드 퓌엘 감독 지휘하의 다소 부진한 기간 이후 레스터의 사기를 북돋우고 유럽 축가 대회로 복귀하기 위한 희망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레스터의 젊은 선수들은 첫 6경기에서 5승을 거두며 그의 부임에 즉각적으로 반응했으며 이번 시즌을 좋은 모습으로 시작했다.

중원의 스타 제임스 매디슨은 팀에서 가장 창의적인 선수이지만, 유리 틸레만스는 여름 최고의 영입 중 하나로 판명될 수 있는데, 레스터가 본머스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둘 때 득점했고 한 주 뒤 벨기에가 스코틀랜드를 이기는 데에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즐겁게 득점을 올리는 제이미 바디를 잊어서는 안 된다. 그는 1월에 32세가 되었지만, 본머스를 상대로 두 골을 넣으면서 그의 경기력이나 득점에 대한 노림수를 잃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