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vs 사우샘프턴
이번 프리미어리그 시즌에 토트넘 홋스퍼를 향한 기대가 크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인상적인 행보와 몇몇 핵심 여름 영입 이후 토트넘은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을 상대로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팀이다.
콘테 감독은 이번 시즌에 좋은 시작으로 출발하기를 원할 것이며, 토트넘이 사우샘프턴을 상대하면서 꽤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랄프 하센휘틀 감독의 사우샘프턴은 지난 시즌 토트넘과의 두 경기에서 모두 패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런던 스타디움에서는 원정 대승을 거두기도 했다.
사우샘프턴이 다시 한 번 프리미어리그 2022 배당을 뒤집고 개막전에서 콘테 감독의 토트넘이 승리하는 것을 저지할 수 있을까?
쟁점
토트넘은 우승 열망을 안고 시작한다
토트넘은 꽤 낙관적인 시각으로 안토니오 콘테 감독 지휘 하의 첫 풀 시즌에 임한다. 이 이탈리아 출신 감독은 11월에 감독을 맡았으며 시즌 중반에 인상적인 반전을 이끌어냈다. 토트넘은 마지막 프리미어리그 11경기에서 8스을 거두면서 북런던 아스널을 제치고 네 번째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했다.
이제 콘테 감독과 선수들은 훨씬 높은 목표를 세우려 하는데, 즉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에게 도전하며 우승을 노린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역동적인 두 선수가 토트넘의 성공에 있어 다시 핵심이 될 것이다. 이 둘은 합쳐서 40골 16도움을 기록했으며, 손흥민은 23골로 골든부츠를 공동 수상했다. 케인과 손흥민은 프리시즌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는데, 이들은 4경기에서 7골(케인 5골) 3도움(모두 손흥민)을 기록했다.
데얀 쿨루셉스키를 1월에 영입한 것은 케인과 손흥민에 이어 이상적인 세 번째 공격수를 내보내게 되었으며 18경기에서 5골 8도움을 기록한 이 스웨덴 출신 선수는 새로 계약한 히샬리송이 출전하지 못하기에 사우샘프턴 전에서 선발로 나서게 될 것이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서 3-4-3 선발 전술을 주로 활용해 왔지만, 새로 영입한 이반 페리시치와 클레망 랑글레는 강력한 프리시즌 활약을 펼치면서 팀이 이를 깨트릴 수 있는 상황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페리시치가 라이언 세세뇽 대신 왼쪽 윙백으로 선호될 수는 있지만, 벤 데이비스는 부상에서 회복한 것으로 보이기에 그는 랑글레보다는 왼쪽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사우샘프턴은 또 한 번 힘든 시즌을 시작한다
사우샘프턴은 지난 시즌을 15위로 마쳤는데, 이는 랄프 하센휘틀 감독이 부임한 뒤 4시즌 동안 15위 이하를 기록한 세 번째 시즌이었다.
하센휘틀 감독을 옹호하자면, 그는 마음대로 기용할 수 있는 가장 풍부하거나 가장 재능이 뛰어난 팀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이들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강등을 막은 것은 성취라고 할 수 있다.
하센휘틀 감독은 이번 시즌 사우샘프턴을 지켜내야 한다는 또 하나의 힘든 업적을 내야 하며, 이는 공격수 아르만도 브로야의 이적으로 더 힘들어질 것이다. 이 19세의 선수는 지난 시즌 사우샘프턴의 유망한 선수였으며, 32경기에서 6골을 넣었지만 첼시에서 임대되어 있었다.
반면 오른쪽 수비인 티노 리브라멘토는 이번 시즌 가장 놀라운 영입 중 하나로, 무릎 부상 때문에 남은 2022년 경기를 치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브로야가 떠난 상황에서 체 아담스는 공격을 이끄는 임무를 맡고 사우샘프턴의 프리미어리그 2022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내야 할 것이다. 이 25세의 스코틀랜드 선수는 지난 시즌 7골을 넣었는데, 10골을 넣은 주장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에 이어 2위의 기록이다.
사우샘프턴은 이번 여름에 팀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출을 감행했다. 이들은 19세의 공격수 세쿠 마라를 보르도에서 영입했고, 레인저스가 유로파리그 결승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역할을 한 공격형 미드필더 조 아리보도 영입했다.
이들은 또한 수비형 미드필더 로메로 라비아와 골키퍼 가빈 바주누를 맨체스터 시티에서 영입했고, 보훔에서는 센터백 아르멜 벨라코차프도 데려왔다.
하지만 아리보를 제외하고 모두 20세 이하인 사우샘프턴의 새 선수들은 토트넘과의 시즌 개막전에서 선발로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적
토트넘과 사우샘프턴의 47번째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이다. 토트넘은 승리에 있어 24-14로 사우샘프턴에 큰 차이를 두고 앞서 있는데, 이들은 8번 무승부를 거두었다.
손흥민은 사우샘프턴 전에서 눈부신 득점 기록을 갖고 있다. 대한민국의 이 선수는 사우샘프턴과의 15경기에서 12골을 기록했는데,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 소속팀을 상대로 거둔 가장 많은 득점 기록이다. 여기에는 2020년 9월 토트넘이 5-2로 승리할 때 4골을 몰아넣은 환상적인 활약이 포함된다.
하지만 하지만 새우샘프턴은 지난 시즌 토트넘과의 두 경기에서 패배를 성공적으로 면했다. 12월 세인트 메리즈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뒤 이들은 3-2 승리를 거두며 토트넘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사우샘프턴은 아르만도 브로야와 모하메드 엘리오누시의 득점에 힘입어 역전했다. 체 아담스는 그 뒤 8분을 남겨놓고 깜짝 등장하며 결승골을 넣었다. 이것은 2016년 이후 사우샘프턴의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전 첫 승리였다.
베팅 팁
SBOTOP 배당은 콘테 감독의 토트넘이 홈 승리를 거두며 이번 시즌을 시작한다는 데에 1.34로 상당한 우세를 점치고 있다. 이들은 프리미어리그 토요일 경기 중 가장 승리 가능성이 높다. 사우샘프턴의 승리는 8.50, 무승부는 4.90이다. 사우샘프턴이 지난 시즌 토트넘을 상대로 놀라운 성과를 냈지만, 올해도 이들이 실수하는 것을 보기는 어렵다. 토트넘은 이제 콘테 감독이 지난 해 말에 보여준 시스템에 더 익숙해졌다. 시즌 개막전에서 케인과 손흥민이 전반전 우위를 점하면서 시즌 개막전의 포문을 빠르게 여는 모습을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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