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vs 스페인
브라질은 다가오는 올림픽 2020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스페인을 상대하면서 지난 올림픽 금메달을 지켜내는 데에 단 한 발짝만을 남겨두고 있다.
브라질은 승부차기까지 간 멕시코와의 준결승에서 힘겹게 승리를 거둔 뒤 기세를 몰아 경기에 임한다. 다른 준결승 경기에서는 스페인이 개최국 일본을 꺾고 승리를 차지하기까지 115분이 필요했다.
이 패배로 일본과 멕시코는 이제 동메달 결정전에서 맞붙게 되었으며, 브라질과 스페인은 은메달이나 금메달을 차지할 수 있다.
두 준결승전이 팽팽했던 것을 보면 올림픽 2020 배당은 많은 기대를 모은 이 경기에서 단 몇 골만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두 팀 모두 이번 대회에서는 그리 많은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하지만 전체적인 선수들의 자질을 고려한다면 아마도 이 경기는 이 두 팀이 득점력을 다시 회복하는 데에 적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SBOTOP은 이제부터 최신 프리뷰를 통해 올림픽 남자 축구 금메달 결정전을 살펴볼 것이다.
쟁점
브라질에게 금메달이 아닌 결과는 실패와 다름없다
브라질은 준결승에서 멕시코를 만날 때까지 대회 내내 순항하고 있었는데, 아마도 그 경기는 이들이 결승에 진출하기 위해 필요했던 각성제가 되었을 것이다.
브라질은 독일에 4-2로 승리를 거두면서 제 실력대로 대회를 시작했는데, 히샬리송은 올림픽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첫 프리미어리그 선수가 되었으며 이 기록을 단 30분만에 이루어냈다.
히샬리송은 그 뒤 브라질의 핵심 선수가 되었고, 이번 결승전에서도 지켜봐야 할 주요 선수가 될 것이다.
코트티부아르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고 사우디아라비아에 확실한 승리를 거두면서 토너먼트에 진출했기에 긍정적인 올림픽 2020 결과는 계속 이어졌다.
이집트는 8강에서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결국 마테우스 쿠냐가 유일한 득점을 기록하며 승부가 결정났다.
준결승 멕시코 전에서는 두 팀 모두 정규시간 내에 득점하지 못하면서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결국 다니 알베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브루노 기마랑이스, 라이너의 득점 덕분에 브라질이 더 결정력이 좋은 팀이었다.
이들이 대회 우승후보인 만큼 안드레 자딘 감독의 팀에는 늘 압박이 있어왔다.
브라질은 이미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에 패하며 하나의 트로피를 일었으며, 도쿄에서 또 한 번 준우승을 차지하기는 원치 않을 것이다.
라리가 스타들에게 의존하는 스페인
스페인은 유로 2020을 마치고 출전하는 선수들이 있으며, 금메달을 조국으로 가져오기 위해 이들에게 의존하게 될 것이다.
파우 토레스, 우나이 시몬, 페드리, 다니 올모, 미켈 오야르자발은 앞으로 스페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이들의 핵심 요소는 마르코 아센시오가 될 것이다.
마르코 아센시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시즌을 꽤 조용히 보낸 뒤 이번 대회에 임하는데, 그는 도쿄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면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지휘 하에 있을 때보다 많은 시간 경기에 나서려 한다.
이 25세의 윙어는 스페인의 공격에 있어 중요했으며, 선수들이 많은 공격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했다.
그는 반드시 이겨야 했던 호주와의 경기에서 미켈 오야르자발의 결승골에 기여하며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아센시오는 다시 한 번 기회를 만들어냈는데, 후반 회전슛으로 개최국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스페인이 브라질을 꺾기 위해서는 전력을 다해야 하며, 마르코 아센시오의 경기력이 은메달과 금메달의 차이를 결정지을 수 있다.
전적
이번 주말 이전에 브라질과 스페인은 이미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9번 맞붙었다.
브라질이 5승으로 전체적인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반면, 스페인은 2승을 거두었고 두 번의 무승부가 있었다.
이번 대회는 브라질이 5년 전 개최국으로써 리우에서 2016 올림픽을 개최할 당시 획득한 금메달을 다시 차지할 수 있는 기회다.
2016 올림픽에서 브라질 축구팀은 다른 선수들이 있었는데, 가브리엘 바르보사, 가브리엘 제수스, 마르퀴뇨스, 라피냐, 펠리페 안데르손, 네이마르와 같은 선수들이 팀을 이끌었다.
반면 스페인은 1992년 바르셀로나 때 이후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까지 거둔 성적만으로도 스페인은 이미 은메달이 보장되면서 아테네 2000 올림픽 이후 최고의 성적과 동등한 지위를 이루었지만 이들은 토요일에 마침표를 찍으려 할 것이다.
1992 올림픽에서 스페인 축구팀에는 대회 5득점을 기록한 키코, 아벨라르도 페르난데스, 루이스 엔리케, 그리고 현재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인 펩 과르디올라와 같은 선수들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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