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마드리드의 부활이 소시에다드의 시험대에 오른다

레알 마드리드 vs 레알 소시에다드

레알 마드리드는 경쟁 없이 라리가 우승 다툼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많은 부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 우승팀은 완벽한 2월 기록을 수립하며 1위 아틀레티코와 강력한 라이벌 바르셀로나의 뒤를 끈질기게 쫓고 있다.

하지만 레알은 다시 떠오르고 있는 레알 소시에다드가 원정을 오면서 오랜만에 진정으로 힘든 시험대에 오를 것이다.

소시에다드는 뜨겁게 떠오른 스웨덴 출신의 공격수에 힘입어 좋은 기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들은 리그 5위 자리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또 한 번의 승리를 노리고 있다.

쟁점

레알은 부상 속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를 다시 한 번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 2021년 초 힘든 시작을 한 이후 레알은 2월 5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는데, 여기에는 리그에서 치른 모든 4경기가 포함된다.

물론 이들이 힘든 일정을 소화한 것은 아니었다. 4경기의 상대팀은 하위권 팀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이들이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와 다득점 1위 카림 벤제마를 비롯한 부상 문제에도 불구하고 성과를 냈다는 것은 존중받을 만하다.

벤제마가 없는 상황에서 지단 감독은 아탈란타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딱히 효과를 보이지 못한 마리아노 디아즈 대신 그리 선호되지 못했던 미드필더 이스코를 출전시켰다. 하지만 이들이 70분 넘게 한 명의 우위를 점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마드리드는 단 4번의 유효슈팅만 기록했으며, 페를란드 멘디의 후반전 득점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최근 라리가 2021 업데이트에 의하면 벤제마가 다음 주 아틀레티코와의 중요한 더비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 프랑스 출신의 공격수가 소시에다드 전에서 복귀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반면 로드리고, 페데 발베르데, 마르셀로와 같은 선수들은 모두 훈련에 복귀했고 소시에다드 전에서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복귀는 지단 감독이 아틀레티코와의 더비를 앞두고 팀에 변화를 줄 수 있게 할 것이다.

스웨덴 출신의 공격수가 소시에다드의 연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로파리그에서 패하면서 딱히 좋은 한 주를 보내지는 못했다. 홈에서 4-0으로 패한 뒤 소시에다드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차전에서 무실점 무승부를 기록했을 뿐인데, 미켈 오야르자발이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하지만 바스크 팀의 긍정적인 면은 이제 최근 5경기에서 패하지 않고 있으며 3연승을 거둔 리그에 온전히 초점을 맞출 수 있다는 점이다.

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가 레알 마드리드 전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 레알 소시에다드의 알렉산더 이삭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활약하고 있다.

알렉산더 이삭은 최근 소시에다드의 성과에 큰 부분을 차지했다. 이 21세의 스웨덴 선수는 스페인에서 가장 뜨거운 공격수 중 하나로, 최근 6번의 리그 출전에서 모두 득점했다. 여기에는 지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전에서 놀라운 3득점 활약이 포함되는데, 그로 인해 이 선수는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21세기에 해트트릭을 기록한 가장 어린 선수가 되었다.

이삭의 등장은 시즌 초반 소시에다드의 주요 득점원이었던 오야르자발에 대한 압박을 완화시켰다. 이 스페인 국가대표 선수는 이번 시즌 리그 10골을 넣었는데, 이삭의 12골에 이어 팀 2위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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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리가

이삭과 오야르자발은 맨유 전에서 전반전만 소화했으며, 마드리드 전에서 소시에다드의 공격을 이끌 것이다.

하지만 미드필더 미켈 메리노는 출전 정지를 당했기에 존 구리디가 전 레알의 미드필더인 아시에르 일라라멘디, 다비드 실바와 함께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들은 모두 맨체스터 원정 경기에서 휴식을 취했다.

전적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몇 년 동안의 리그 경기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완전히 압도했다. 최근 22경기에서 레알은 17승을 거두었으며 소시에다드는 단 3번만 승리했다.

하지만 그 중 두 번의 승리가 최근에 있었다. 이들은 2019년 베르나베우에서 레알에 2-0 승리를 거두었으며, 그 해 말 홈에서는 3-1로 승리했다. 소시에다드는 또한 지난 시즌 코파 델 레이 8강전에서 레알에 유명한 4-3 승리를 거두었다. 이삭은 그 경기에서 2득점을 기록했고,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인 마르틴 외데가르드와 메리노 역시 마찬가지였다.

소시에다드는 또한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무실점 무승부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