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vs 김천
광주FC가 6월 15일 광주 축구전용구장에서 김천 상무 프로 축구단과 2024 K리그1 1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4월 김천 홈에서 열린 1차전은 광주의 1-2 패배로 마무리됐다. 광주는 원정에서 서울을 1점 차로 꺾고 3경기 무승(1무 2패)을 끊었다. 순위도 7위로 뛰어올랐다. 이건희, 베카가 득졈포를 가동하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겨줬다. 김천도 홈에서 포항을 2점 차로 제압하고 3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쟁점
‘유종의 미’ 절실했던 광주… 이정효 “감독 면 세워줬다” 웃음
광주는 지난 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16라운드 경기에서 FC서울에 2-1 승리를 거뒀다. 전반 22분 행운의 굴절로 선제골을 챙긴 광주는 서울 권완규의 헤더골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며 가슴을 쓸어내리는 듯했지만, 전반 45분 다시 권완규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전반을 마쳤다. 광주는 후반 가브리엘, 베카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가브리엘-베카 듀오는 후반 31분 결승골을 합작하며 팀에 승점 3점을 안겼다.
이정효 감독은 “감독 면을 세워줬다”며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기에 ‘유종의 미’가 더 절실했던 터. 올 시즌 광주는 개막 2연승 이후 6연패에 빠지며 혹독한 2년 차 징크스를 겪었다. 특히 수비가 크게 흔들렸다. 지난 시즌 전북과 최소 실점(35점)에 올랐던 광주는 16경기에서 26골을 내주며 강원과 함께 리그 최다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이정효 감독의 ‘닥공’ 전술이 잠시 힘을 잃기도 했다.
그러나 서울전으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정호연이 중원에서 차원이 다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고 가브리엘, 이건희 등 공격진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일발장전을 마쳤다. 리그 ‘2막’을 준비하는 광주다.
‘핵심 전력 이탈 -> 신병 전입’ 김천, 운영의 묘 발휘할 때
김천은 지난 1일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16라운드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3-1로 제압했다. 정치인, 이중민, 김현욱의 스리톱을 앞세워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을 펼친 김천은 후반 25분에야 첫 득점을 기록했다. 박민규의 롱 패스가 강현묵 앞에 정확히 착지하며 그대로 포항 골망을 흔든 것. 김천은 후반 44분 포항에 페널티 골을 내줬지만 곧장 페널티 킥으로 응수, 후반 추가 시간 최기윤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천은 포항전 이후 큰 변화가 생겼다. 김현욱, 이중민, 원두재, 김진규 등 ‘말년 병장’ 선수들이 휴가를 떠난 것. 현재 구단에 남은 선수는 16명뿐. 출전 선수 명단을 꾸리는 것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당장 포항전도 16명이서 치러야 한다. 마지막 믿는 구석은 지난 5일 자대 배치를 받은 신병들. 이동경, 이동준, 맹성웅 등 20명이 새롭게 합류한다. 정정용 감독은 “쉽지 않은 상황은 맞지만, 어떻게든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군경 구단 특성상 잦은 선수 이동은 숙명이다. 반대로 생각하면 리그 최고 선수들을 아무 조건 없이 영입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지금이야말로 ‘운영의 묘’를 발휘할 때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은 승리 없이 1패로 광주의 열세다. 김천은 2021년 창단한 신생팀이다. 올해 1부 리그에서 처음 광주를 만났다. 광주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2승 3패로 좋지 않다. 김천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은 1승 4무로 상승세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광주가 2승 1무 2패, 김천이 2승 3무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광주 2.21, 무승부 3.12, 김천 3.03으로 광주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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