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vs 포항
제주 SK FC가 7월 1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K리그1 2026 1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4월 포항에서 열린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제주가 2-0으로 승리했다. 제주는 홈에서 대전과 득점 없이 비기며 4경기째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반면, 포항은 원정에서 3점 차 완승을 거두며 휴식기 이후 상승세를 이어갔다.
쟁점
‘경기당 0.82골’ 제주, 새 공격수로 답답함 풀어낼까
제주는 지난 12일 홈에서 열린 대전 하나 시티즌과의 K리그1 17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전반에는 주민규에게 두 차례 골을 내줬지만 모두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가슴을 쓸어내린 제주는 김동준의 선방과 골대 도움까지 더해지며 실점 없이 버텼다. 후반 막판에는 장민규가 슈팅과 헤더로 골문을 노렸지만 골키퍼 이창근과 상대 수비를 끝내 넘지 못했다. 여기에 임창우마저 전반 도중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8위 제주의 가장 큰 고민은 공격력이다. 시즌 평균 득점이 경기당 0.82골에 그친 가운데 최근 4경기에서는 0.75골로 더 내려갔다. 여기에 최근 4경기 평균 실점(1.25골)마저 시즌 평균(1골)을 웃돌았다. 먼저 실점한 뒤 흐름을 되찾는 장면도 줄었다. 세레스틴과 토비아스가 후방을 안정시키면 김륜성과 유인수가 전진하고, 이탈로가 압박에 나서는 패턴은 나쁘지 않지만 좀처럼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게 문제다.
네게바가 퇴장 징계로 이번 경기까지 빠지면서 공격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새로 합류한 아이아스의 데뷔 여부와 부상으로 교체됐던 임창우의 몸 상태도 변수다.
‘두 경기 6골’ 포항, 1차전 패배 설욕 나선다
포항은 지난 11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 FC와의 K리그1 17라운드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전반 21분 니시야 켄토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포항은 후반 초반 트란지스카의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고, 후반 27분에는 트란지스카가 정한민의 쐐기골까지 도우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앞선 안양전에서도 3-2로 승리한 포항은 휴식기 이후 두 경기 연속 3골 경기를 펼치며 연승을 달렸다.
4위 포항은 경기당 0.82실점(17경기 14실점)의 짠물 수비로 톱3 진입을 노리고 있다. 시즌 평균 득점은 경기당 1.06골로 높지 않았지만, 휴식기 이후에는 두 경기에서 6골을 넣고 2실점만 기록하며 공수 모두 한층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다. 변화의 중심에는 트란지스카의 역할 변화가 있다. 이호재가 중앙에서 수비를 끌어주고 트란지스카가 측면에서 돌파를 시도하면서 공격의 폭이 확대돼 이호재에게 쏠렸던 공격 부담이 조금씩 분산되는 분위기다.
여기에 안재준, 조상혁, 정한민 등 교체 카드의 영향력까지 살아나면서 선택지가 넓어졌다. 설욕을 위한 준비는 끝났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이하 리그, 컵, 국제 대항전 등 포함)은 65승 49무 67패로 제주의 근소한 열세다. 다만 최근 5경기 맞대결에선 제주가 3승 2패로 앞서고 있다. 제주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1승 2무 2패로 주춤하다. 포항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은 4승 1패로 상승세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제주가 1승 2무 2패, 포항이 4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제주 2.80, 무승부 2.98, 포항 2.45로 포항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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