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vs 대전
인천 유나이티드가 11월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대전 하나 시티즌과 2024 K리그1 37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2승 1패로 인천이 앞서고 있다. 인천은 원정에서 전북과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을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 강등을 피할 수 있는 절박한 상황이 됐다. 대전도 원정에서 광주와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잔류 확정 기회를 놓쳤다. 공격진의 결정력이 아쉬웠다.
쟁점
인천, 전주성 원정서 무승부… ‘최하위 탈출’ 실패
인천은 지난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K리그1 36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인천은 무고사와 백민규를 투톱으로 세웠지만, 전반전 단 1개의 슈팅만 기록하며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전에도 공격 패턴 변화나 결정적 찬스 없이 수비에 집중하며 신중한 플레이를 펼쳤다. 이날 무승부로 인천은 승점 36점으로 최하위 탈출에 실패, 자력으로 강등권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졌다.
인천은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 강등을 피할 수 있다. 대전전에서 패배 또는 비기거나, 전북이 대구를 이길 경우 2부 강등이 확정된다. 인천은 창단 이후 한 번도 2부로 강등된 적이 없다. 최근 부진은 공격력에서 비롯된다. 팀 득점 38.5%를 책임지고 있는 무고사(15골)에 대한 의존도가 높지만, 무고사를 지원할 공격 자원 부재가 최대 약점으로 지적된다. 4골을 터뜨린 제르소가 팀 내 득점 2위에 머물고 있어, 공격 다변화가 시급하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인천이다. ‘끝장 승부’를 봐야 한다. 다만 대전이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로 상승세에 있다는 게 부담이다. 필사즉생의 각오로 모든 선수가 원 팀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기다리는 건 강등뿐이다.
‘3경기 무패 행진’ 대전, 남은 과제는 ‘공격력’
대전은 지난 2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K리그1 36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펼친 대전은 전반 3분 최건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는 등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 마무리 부족으로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전에도 김현욱, 김승대, 구텍 등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지만 슈팅 정확도가 떨어지며 득점에 실패했다.
이겼다면 잔류를 확정할 수 있던 중요한 경기였다. 그러나 ‘결정력’에 발목이 잡혔다. 이날 대전은 슈팅 수 9개를 기록했지만, 유효 슈팅은 2개에 그치는 등 빈공에 시달렸다. 위안거리는 수비. 대전은 최근 3경기에서 모두 클린 시트를 기록하는 철통 수비를 펼치고 있다. 골키퍼 이창근을 중심으로 탄탄한 조지력이 돋보인다. 남은 건 공격력. 최근 3경기 무패 행진 기간 단 2골에 그쳤다. 공격진의 마무리 능력 개선이 시급한 이유다.
대전은 인천전에서 승리할 경우 잔류 가능성이 수직 상승한다. 관건은 인천의 주포 무고사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봉쇄하느냐다. 무고사는 리그 최고의 창(15골)이다. 안정적 수비를 바탕으로 결정력만 좀 더 끌어올린다면 잔류는 시간문제일 것이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이하 리그, 컵, 대항전 포함)은 25승 7무 6패로 인천의 절대적 우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4승 1패로 인천이 크게 앞서고 있다. 인천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1승 1무 3패로 좋지 않다. 대전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은 2승 2무 1패로 상승세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인천이 1승 1무 3패, 대전이 2승 1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인천 2.22, 무승부 3.12, 대전 3.01으로 인천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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