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vs 전북
대구FC가 10월 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와 2024 K리그1 3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1승 1무로 대구가 앞서고 있다. 대구는 원정에서 강원과 비기며 리그 10위에 머물렀다. ‘대구의 왕’ 세징야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팀을 패배에서 구했다. 전북은 홈에서 제주를 1점 로 꺾고 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후반 페널티 골을 허용했지만, 추가 시간 전진우의 극적인 결승골로 승리를 거뒀다.
쟁점
‘어깨’ 무거운 세징야… 박창현 “득점 부담 나눌 것”
대구는 지난달 28일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K리그1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을 펼쳤으나,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대구는 후반 24분 강원 황문기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5분 뒤 세징야의 동점골로 응수, 승부를 워점으로 돌렸다. 대구는 후반 35분 바셀루스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았지만 선방에 막히며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만족했다.
대구는 최근 득점력 부진이 고민이다. 세징야를 제외한 다른 공격수들의 득점이 저조하다. 정치인(5골 3도움) 정도가 눈에 띈다. 나머지는 미드필더 요시노(5골)보다도 득점이 적다. 대구는 3일까지 36득점을 기록하며 12개 팀 가운데 다득점 9위에 올라 있다. 최소 실점 4위의 수비력과는 대조되는 부분이다. 특히 바셀루스, 고재현은 지난 시즌의 날카로움을 잃고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박창현 감독은 “세징야의 부담을 조금씩 나눠 가질 수 있도록 신경 쓸 것”이라고 말했다.
강등권 싸움이 치열한 만큼 다득점에서 희비가 갈리지 않으려면 많은 골을 따내야 하낟. 강등을 피하려면 공격진의 부활은 필수다. 박 감독은 강원전에 앞서 “우린 뒤가 없는 팀”이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정확한 진단이다. 이젠 더 물러설 곳이 없다.
전북, ‘7경기 무패 행진’ 도전… 안현범 일 낼까
전북은 지난달 28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2-1로 승리를 거뒀다. 전반 많은 활동량과 높은 볼 점유율에도 득점에 실패한 전북은 후반 14분 김진규의 선제골로 기다렸던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후반 36분 제주에 페널티 골을 헌납,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는 듯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 시간 이영재가 문전으로 올린 코너킥을 전진우가 머리로 득점하며 팀에 귀중한 3점을 안겼다.
전북은 6경기 무패 행진(4승 2무)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있다. 수비력이 안정되면서 좋은 결과를 이어가고 있다. 전북은 3일까지 리그 최다 실점 1위(50골)에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7경기에서 단 2실점하며 ‘짠물 수비’를 과시 중이다. 무엇보다 오픈 플레이 상황에서 실점이 없다는 게 고무적이다. 특히 우측 수비수 안현범은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해 앞으로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앞선 제주전에서도 팀 내 최다 공격 진영 패스를 성공(17회)시키며 공수 흐름을 조율했다.
제주전 승리로 전북은 순위를 11위에서 9위로 끌어올리며 7위 광주와의 승점 차를 3점까지 좁히는 데 성공했다. K리그 강팀이 강등권에 허덕이는 건 여전히 어색한 상황이지만, 강팀은 어쨌든 강팀이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은 12승 13무 32패로 대구의 절대적 열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은 2승 1무 2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대구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1승 2무 2패로 좋지 않다. 전북의 최근 원정 5경기(이하 ACL 일정 포함) 성적은 3승 1무 1패로 상승세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대구가 2승 2무 1패, 전북이 3승 2무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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