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vs 광주
제주 유나이티드가 11월 10일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2024 K리그1 37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올 시즌 맞대결 성적은 2승 1패로 제주가 앞서고 있다. 제주는 대구 원정에서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거두며 1부 잔류를 확정했다. 김주공이 멀티골로 잔류에 쐐기를 박았다. 광주는 홈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만족했다.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특유의 압박 축구를 펼쳤으나 결실이 없었다.
쟁점
제주, 1부 잔류 확정… 김학범 “홈 경기 승리로 유종의 미”
제주는 지난 3일 DBG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의 K리그1 36라운드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초반부터 적극적 공세를 펼친 제주는 전반 7분 갈레고와 유리 조나탄이 연속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40분에는 대구 바셀루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된 김주공이 후반 7분, 43분 추격골과 동점골을 만들며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이날 승리로 제주는 승점 1점을 추가,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잔류를 확정했다. 김학범 감독은 “홈 경기 승리로 팬들에게 보답할 것”이라며 “2025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제주는 올 시즌 홈 18경기에서 11승을 거두며 “제주 월드컵경기장을 원정팀 무덤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실현했다. 이에 마지막 홈 경기인 광주전에서 승리를 거둬 팬들과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광주와 비기기만 해도 파이널 B 선두를 확보할 수 있는 제주다. 이에 동기 부여도 확실하다. 큰 시름을 던 만큼 김학범 감독 말대로 이제는 온전히 ‘팬’들을 위한 승리에 집중할 때다.
‘대전전 무승부’ 광주, 잔류 확정 위한 승점 3점 절실
광주는 지난 2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1 36라운드 경기에서 대전 하나 시티즌과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홈 팬들 응원을 등에 업은 광주는 이날 전후반 내내 주도권을 잡았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전에는 문민서를 최경록으로 교체하며 공격을 강화했지만, 상대 수비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를 이끈 이정규 수속 코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다음을 기약했다.
9일까지 광주는 승점 45점으로 리그 8위에 자리하고 있다. 강등권인 10위 대구와 승점 차이는 5점으로,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자력으로 잔류를 따내려면 남은 경기에서 승점 3점이 절실하다. 이번 제주 원정에서 승리 시 잔류를 확정할 수 있어 선수단 의지는 어느 때보다 강하다. 부상에서 회복한 베카의 활약이 기대되며, 날카로운 득점력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풀백 조성권, 골키퍼 김경민도 안정적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키플레이어는 변준수다. 친정팀 대전을 상대로 펼치는 이번 경기에서 강력한 제공권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무실점 승리를 이끌어야 하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이정효 감독은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의 승점을 획득해 잔류를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이하 리그, 컵, 대항전 포함)은 8승 6무 8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은 1승 1무 3패로 제주의 열세다. 제주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3승 1무 1패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은 1승 4패로 좋지 안핟.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제주가 3승 1무 1패, 광주가 1승 2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제주 2.97, 무승부 3.20, 광주 2.21로 광주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좀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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