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vs 강원
대전 하나 시티즌이 7월 13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와 2024 K리그1 2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2무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대전은 원정에서 서울에 1점 차로 역전패하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황선홍 감독은 “일어서겠다는 마음이 중요하다”며 팀과 자신을 다독였다. 강원도 원정에서 포항에 2점 차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윤정환 감독은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졌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쟁점
‘후반 역전패’ 최하위 추락 대전, 마지막 희망은 ‘이적생들’
대전은 지난 10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22라운드 경기에서 FC서울에 1-2로 패했다. 전반 6분 최건주의 크로스를 음라파가 머리로 받아 넣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한 대전은 이창근의 선방쇼에 힘입어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대전은 후반 시작과 함께 최건주를 풀백 김문환으로 교체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그러나 후반 14분 조영욱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데 이어, 5분 뒤 제시 린가드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황선홍 감독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선수들은 준비한대로 잘해줬다”며 실점 상황을 뺀 내용 자체는 만족한다고 밝혔다. 황 감독은 “우리가 볼을 탈취했을 때 쉽게 빼앗기면 어렵다”며 “지금 실망하지 않고 일어서겠다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1도움을 기록하고도 하프타임 벤치로 들어온 최건주에 대해선 “부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건주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부산에서 대전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대전은 같은 날 전북이 제주를 꺾으면서 다시 최하위로 떨어졌다. 올여름 ‘폭풍 영입’으로 전력을 대폭 강화했지만 준비 기간이 짧았던 만큼 합을 맞출 시간도 부족했다. 이적생들이 얼마나 빨리 팀에 녹아드느냐에 대전의 명운이 달려 있다.
“너무 힘든 스케줄, 선수들 혹사당하고 있어” 윤정환의 읍소
강원은 지난 1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K리그1 22라운드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0-2로 완패했다. 후반 5분 강투지의 백패스 실수로 포항 이호재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한 강원은 헨리, 김경민, 카미야, 신민하 등 선수 5명을 대거 교체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18분에는 양민혁의 강력한 슈팅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 30분 포항 윤민호에게 두 번째 골을 내주며 추격 의지를 잃었다.
윤정환 감독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지만, 체력적 부분을 극복하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전반은 준비한 페이스대로 경기를 이끌었지만, 후반 집중력과 체력이 떨어지면서 연속 실점이 나왔다는 것. 윤 감독은 “너무 힘든 스케줄이다. 뛰던 선수들이 나와서 혹사를 당하고 있다”며 “이미 나온 결과는 어쩔 수 없다. 이틀 쉬고 또 경기를 치러야 한다. 머리가 아프다”고 말했다.
체력적 한계에 몰린 강원은 전역을 앞둔 ‘중원의 핵’ 김동현과 새로 합류한 외국인 선수들에게 기대를 건다. 윤 감독은 “다음 경기(대전전)가 끝나면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말했다. 일단 이번 주 고비를 슬기롭게 넘겨야 한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은 10승 5무 5패로 대전이 앞서고 있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은 1승 3무 1패로 백중지세다. 대전의 최근 홈 5경기(이하 코리아컵 일정 포함) 성적은 2승 1무 2패로 나쁘지 않다. 강원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도 3승 2패로 상승세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대전이 1승 1무 3패, 강원이 2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대전 2.67, 무승부 3.17, 강원 2.43으로 강원의 승리를 예상하는 여론이 좀 더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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