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vs 강원
FC 서울이 7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 FC와 K리그1 2026 1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4월 강릉에서 열린 1차전은 서울의 2-1 승리로 끝났다. 서울은 홈에서 인천을 1점 차로 꺾으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강원도 원정에서 전북을 1점 차로 제압하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쟁점
‘3연승·선두’ 서울, 안방에서 독주 체제 굳힐까
서울은 지난 5일 홈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1 16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에는 인천의 강한 전방 압박에 고전한 서울은 후반 초반 이동률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오프사이드로 선언되며 한숨을 돌렸다. 이후 문선민을 투입하며 측면에 속도를 더한 서울은 후반 35분 정승원이 손정범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팽팽하던 0의 균형을 깼다. 정승원의 골은 그대로 결승 득점이 됐다.
리그 최다 득점(28골)에 빛나는 서울은 경기당 0.75골의 안정적인 실점 관리로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특히 최근 3연승 기간에는 실점을 경기당 0.33골로 묶으며 뒷문을 단단히 잠갔다. 서울은 중원에서 손정범·바베츠가 전진 패스로 공격의 물꼬를 트고, 김진수·최준이 좌우에서 폭을 넓힌다. 클리말라가 최전방을 책임지는 가운데 송민규·문선민·조영욱 등 쓸 수 있는 카드가 다양해 경기 흐름에 맞게 템포를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인천전 전반처럼 상대 압박이 강하면 공격 전개가 눈에 띄게 무뎌진다. 전방의 힘이 매서운 강원을 상대로 같은 장면이 반복된다면 또 고전할 수 있다.
‘6경기 무패’ 강원, 서울에 당한 패배 갚을까
강원은 지난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K리그1 16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전반 25분 송준석이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수비벽 아래로 낮게 깔아 차 선제골을 뽑았고, 후반 8분에는 이유현이 모재현의 패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이승우에게 만회골을 내주는 등 전북의 거센 공세에 몰렸지만, 박청효를 중심으로 한 수비진이 한 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3연승을 완성했다.
강원은 올 시즌 16경기에서 단 11골(리그 최소 실점 1위)만 내주며 12개 팀 가운데 가장 단단한 수비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최근 6경기 무패 기간에는 득점을 경기당 1.67골로 끌어올리면서 실점은 0.5골에 묶었다. 강원은 고영준·최병찬이 전방 압박의 스위치를 켜면 김대원·모재현이 측면에서 빠르게 공수를 전환하고, 문전에서는 아부달라가 해결사를 맡는다. 박청효, 강투지가 버티는 수비진도 안정적이다.
4월 첫 맞대결에서는 서울보다 훨씬 많은 슈팅을 때리고도 결정력에서 밀려 고개를 숙였다. 무더위 속 전방 압박의 강도와 체력 배분을 어떻게 가져가느냐가 관건이다. 압박이 느슨해지는 순간 서울의 속도에 흔들릴 수 있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이하 리그, 컵, 국제 대항전 등 포함)은 22승 12무 11패로 서울의 우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3승 1무 1패로 서울이 앞서고 있다. 서울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2승 1무 2패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 강원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은 4승 1무로 매우 좋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서울이 3승 1무 1패, 강원이 3승 2무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서울 2.47, 무승부 2.90, 강원 2.84로 서울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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