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RB 라이프치히와 레인저스는 다음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딛으려 한다

RB 라이프치히 vs 레인저스 FC

RB 라이프치히와 레인저스가 이번 주 목요일 레드불 아레나에서 유로파리그 준결승전을 시작하면서 대륙 대회 우승을 위한 드문 기회가 찾아왔다.

레인저스가 역사적으로 유럽 대회에 참가해 최고의 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지 꽤 오래되었으며, 이제 이들은 마지막까지 단 몇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반면 RB 라이프치히는 지난 몇 년 간 엄청나게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직 약한 팀이라고 여기고 있다. 하지만 이전과는 달리 이들은 이번 경기에서 거대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번 경기에서는 수많은 유로파리그 하이라이트가 펼쳐질 것이기에 많은 것들이 달려 있으며, 이들이 이 대회에서 역대 처음으로 맞붙으면서 축구 팬들은 흥미로운 경기를 보게 될 것이다.

아래 오늘 SBOTOP 프리뷰에서 몇몇 핵심 쟁점을 살펴보자.

쟁점

RB 라이프치히는 우승을 원한다

레드불은 이번 시즌 2회 우승을 노리고 있는 유일한 독일 팀이다. 유로파리그 외에도 이들은 SC 프라이부르크를 상대하는 DFB 포칼 경기를 앞두고 있다.

RB 라이프치히의 행보는 지난 12월 도메니코 테데스코 감독이 부임한 이후 급상승했고, 팬들은 그가 더 일찍 감독이 되었으면 어땠을지 궁금해하고 있다.

만약 그랬다면 누군가는 이들이 분데스리가 우승에도 도전할 수 있었을 것이며, 혹은 적어도 우승이 유력한 바이에른 뮌헨이 돈을 쓴 것에 비해 더 어려운 상황을 맞게 만들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의 성과가 증명하듯 안 하는 것보다는 늦는 것이 낫다. 테데스코 감독 지휘 하에 레드불은 모든 대회의 24경기에서 16승 3패 5무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들은 또한 54승점으로 분데스리가 4위에 올라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를 노리고 있다.

빠르게 경기들이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RB 라이프치히는 팀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이번 경기에서 팀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RB 라이프치히는 유로파리그 준결승 1차전을 앞두고 인상적인 경기력을 이어가려 한다. — 안드레 실바가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DFB 포칼 경기에서 우니온 베를린을 상대로 RB 라이프치히의 첫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은쿤쿠는 현재 27골 14도움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으며, 안드레 실바나 유수프 포울센이 그와 합류할 것이다. 유수프 포울센이 우니온 베를린 전에서 선발 출전해 작은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14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안드레 실바가 이번에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라이프치히는 많은 선수들이 출전하지 못하는데, 윌리 올반, 모하메드 시마칸, 케빈 캄플이 모두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그로 인해 노르디 무키엘레, 타일러 아담스, 루카스 클로스터만이 선발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레인저스는 부상 문제를 겪고 있다

히오바니 판 브롱크호르스트 감독은 레인저 감독 직책을 잘 수행하고 있는데, 이들은 적어도 두 개의 우승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이들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에서 선두에 나서고 있으며 이 유럽 대회와 더불어 컵 결승전에도 진출했다.

하지만 레인저스의 4연승은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는데, RB 라이프치히 전에서 여러 핵심 선수들이 출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프리미어리그

리즈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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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공격수인 알프레도 모렐로스와 케마르 루피는 출전하지 못하며, 유벤투스에서 임대한 아론 램지는 계속해서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이 세 선수가 빠진 가운데 패션 사칼라, 라이언 켄트, 존 룬스트럼은 이들을 대신해 선발 자리를 메울 것이다.

전적

이번 목요일에는 RB 라이프치히와 레인저스 간의 역대 첫 유럽 맞대결이 열린다.

이 경기는 또한 유럽 대회에서 처음 5시즌을 치른 레드불의 두 번째 주요 대회 준결승인데, 이들은 또한 2019/20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진출해 PSG를 상대했다. 반면 레인저스는 역대 7번째 유럽 주요 대회 준결승 진출인데, 이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라이벌 셀틱과 같은 횟수다.

레인저스가 2007-08 시즌에 마지막으로 준결승에 올랐을 때 이들은 결국 UEFA컵에서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에게 밀려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레인저스는 유럽 대회에서 독일 팀을 상대한 최근 24번의 원정 경기에서 부진(13패 9무)했으며, 단 2승만을 거두는 데에 그쳤다. 하지만 그 승리 중 한 번은 2월 지그널 이두나 파크에서 4-2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꺾은 경기였다.

베팅 팁

RB 라이프치히 VS 레인저스 FC

4월 29일 3:00 (GMT+8)

RB 라이프치히 아시안 핸디캡 -1.25

@1.86

RB 라이프치히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게 유로파리그 2022 배당이 나온 것은 놀랄 일이 아닌데, 이들의 승리는 1.37, 레인저스는 8.00, 그리고 무승부는 4.40을 보인다. 레인저스가 이번 경기를 앞두고 주요 선수들의 부상이 있다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기에 이들이 좋은 경기력의 RB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혹은 적어도 이번 1차전에서 90분 동안 치열한 경쟁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