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되찾으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꿈이 빠르게 사라지는 가운데 이들은 이제 이번 시즌 국내 우승 기회를 찾기 위해 FA컵에 관심을 돌려야 한다.
맨유는 전 감독인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과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 웨스트햄 팀을 상대하기에 까다로운 5라운드 시험대에 오르게 된다.
모예스 감독은 웨스트햄에서의 두 번째 시즌에 엄청난 성과를 냈다. 하지만 FA컵 2021 배당은 웨스트햄에게 기울지 않을 것인데, 이들은 올드 트래포드로의 원정 경기에서 다득점을 하고 있는 두 선수가 나서지 못하기 때문이다.
쟁점
맨유는 많은 선택지를 갖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2주 동안 부침을 거듭했다. 최하위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충격패를 당하고 아스널에 무실점 무승부를 거둔 뒤 맨유는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기록적인 9-0 승리를 거두었으며 에버턴을 상대로 원정 2연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도미닉 칼버트 르윈은 맨유와 3-3 무승부를 거둘 때 상대를 절망에 빠트리며 그로 인해 이들의 우승 희망에 더 큰 타격을 입혔는데, 특히 맨체스터 시티가 리버풀에 4-1로 편안한 승리를 거둔 뒤에 더욱 그랬다.
맨유에게 좋은 소식은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에딘손 카바니가 2경기 연속으로 득점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것인데, 마르쿠스 래쉬포드 역시 FA컵 2021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웨스트 브롬과의 리그 경기만을 치르면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주말에 휴식을 주기에 앞서 많은 스타 선수들을 웨스트햄 전에 내보낼 수 있는 선택지가 있다.
하지만 맨유는 미드필더 폴 포그바가 출전하지 못할 것인데, 그는 에버턴과의 전반전에서 근육 부상을 당한 뒤 교체되었다.
도니 판 더 빅은 이번 시즌 두 번의 첫 FA컵 경기를 포함해 국내 컵 대회에서 5번의 선발 출전을 했는데, 그렇기에 포그바가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웨스트햄을 상대로 다시 한 번 선발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딘 헨더슨은 골키퍼 데이비드 데 헤아로부터 골대를 이어받을 것으로 보이며, 앤서니 마샬 역시 메이슨 그린우드에 앞서 선발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웨스트햄의 공격에는 의문이 따라붙는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놀랍게도 주말 풀럼 전에서 무실점 무승부를 거두었다. 최근 경기에서 인상적인 공격력을 보이고 있는 웨스트햄은 20-8로 뒤쳐졌고, 단 하나의 유효슈팅만을 기록했다.
게다가 토마스 수첵은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에게 팔꿈치를 들이댔다는 이유로 추가시간이 끝나갈 때쯤 논란의 여지가 있는 퇴장을 당했다. 이 체코 출신의 미드필더는 이제 3경기 출전 정지를 당하게 되었으며, 비록 웨스트햄이 항의를 함으로써 레드카드 결정이 뒤쳐지기를 바라고 있지만 그는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원정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다.
수첵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놀라운 선수 중 하나이며, 리그 8골로 웨스트햄의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반면 5골을 넣으며 웨스트햄 득점 2위인 공격수 미하일 안토니오는 그다지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20분을 남기고 교체되었는데, 그가 다시 한 번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는 추측이 나돌았다. 하지만 모예스 감독은 그가 피로 때문에 안토니오를 교체했다고 주장했다.
웨스트햄은 세바스티앙 할러를 이적 시장에 내놓은 뒤 그를 대체할 수 있는 공격수가 부족하기에, 안드리 야르몰렌코는 안토니오가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경우 그 자리를 채워야 한다.
야르몰렌코는 동커스터와의 이전 FA컵 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했으며 웨스트햄이 4-0으로 승리할 때 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이번 시즌 5번의 국내컵 대회에 출전해 3골을 넣고 있다.
웨스트햄은 제시 링가드 역시 결장하게 되는데,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임대로 영입한 뒤 아스톤 빌라와의 데뷔전에서 두 골을 넣었다.
전적
맨유와 웨스트햄은 지난 10년 동안 FA컵에서 두 번 비겼다. 웨스트햄은 맨유와의 두 경기를 모두 다시 치르기를 요청했지만 맨유는 그 뒤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웨스트햄은 또한 최근 맨유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도 꽤 접전을 펼쳤다. 지난 6번의 맞대결에서 맨유와 웨스트햄은 2번의 승리를 주고받았으며 2번의 무승부가 있었다.
하지만 맨유는 12월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했다. 수첵은 웨스트햄의 선취점을 넣었지만 맨유는 포그바와 그린우드, 래쉬포드의 후반전 득점으로 반격했고 런던 스타디움에서 3-1로 승리했다.
베팅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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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3.00 이하 @ 2.04 |
| 2월 10일 03:30 (GMT+8) |
SBOTOP 배당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웨스트햄을 상대로 승리하는 데에 1.55로 크게 기울어 있는데, 웨스트햄이 맨유를 이기는 것은 단 5.20에 불과하다. 반면 무승부는 4.10이다.
확실히 만약 수첵의 레드카드 결정이 뒤바뀐다면 올드 트래포드에서 웨스트햄은 더 좋은 기회를 맞을 수 있다. 하지만 수첵이 출전할 수 있더라도 이번 경기에서 그리 많은 득점이 나올 것 같지는 않다.
8강 진출권을 다투는 상황에서 올드 트래포드에서는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하며, 1골 차이가 승패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별 ( ) 의 갯수가 의미하는 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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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 (매우 확신) |
 = €10 (확신) |
= €5 (약간 확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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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사항: 발행 된 시점에 배당은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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