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레스터는 성공의 냄새를 맡고 있다

레스터 시티 vs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레스터 시티는 수요일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튼을 상대하며 FA컵 8강 진입을 노린다.

이 경기는 프리미어리그 팀들 간의 5라운드 4경기 중 하나이며, 공격을 좋아하고 좋은 경기력을 계속해서 보이고 있는 두 팀의 맞대결이 될 것이다.

레스터는 프리미어리그 3위로 이번 경기에 임하며 4강 진입에 큰 희망을 걸고 있는 반면 브라이튼은 지난 5번의 리그 경기에서 11승점을 확보하며 강등 걱정을 어느 정도 덜어냈다.

최근 킹 파워에서는 레스터가 브라이튼을 꺾었으며, 순위에서 볼 수 있듯 더 좋은 자질을 갖추고 있기에 이들이 다시 한 번 브라이튼에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쟁점

레스터는 득점에 굶주려 있다

브렌단 로저스 감독의 팀은 리그에서 가장 공격적인 팀들 중 하나인데, 나이가 들수록 더 좋아지는 것처럼 보이며 다재다능한 제이미 바디가 이끌고 있으며 제임스 매디슨과 하비 반스와 같이 가장 유능한 젊은 선수들 일부가 그 뒤를 받친다. 하지만 이들은 최근 다소 고전했는데, 마지막 4경기에서 단 4골만을 기록했다.

울버햄튼과의 원정 경기는 이번 맞대결을 위한 좋은 준비운동이었다. 추운 날씨에서 견고한 수비진을 상대로 레스터는 강력한 울버햄튼의 수비진에 좌절했다. 매디슨과 반즈 모두 엄청난 수비로 인해 가로막혔다.

그리고 홈에서의 최근 경기에서 레스터는 리즈 유나이티드에게 패했는데 오랫동안 압도적으로 점유한 뒤 후반전 리즈의 쏟아지는 공격으로 인해 3-1로 패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레스터의 39골을 뛰어넘은 것은 단 세 팀에 불과했으며, 누군가는 이를 움츠러들게 하려 할 것이다.

브라이튼은 이들의 경기력에 견고함을 더했다.

FA컵: 루이스 덩크는 레스터 시티 전에서 브라이튼에게 승리를 안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주장 루이스 덩크가 번리 전에서 팀의 첫 득점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하지만 브라이튼은 아닐 것이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의 브라이튼은 최근 6경기에서 4승 2무를 거두는 등 활발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그 중 세 번의 승리는 1-0의 점수차였는데, 한 경기는 우승팀 리버풀 전이었으며 그 경기에서 이들은 팀의 심리적 변화를 보여주었다.

브라이튼은 지난 시즌에 광범위한 축구를 하고 강등권 싸움을 벌였으며, 포터 감독은 이번 시즌에 다시 한 번 미끄러지기를 원하지 않고 있다.

그의 팀은 지난 토요일 번리와 1-1로 비길 때 많은 반격을 가했으며, 번리의 매서운 공격을 잘 버텨내며 1승점을 잘 지켜냈다. 골키퍼 로버트 산체스가 뛰어났는데, 그는 번리의 득점을 막아내는 용감한 일련의 세이브를 기록했고, 수비진은 그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팀은 주축이 되는 주장 루이스 덩크가 이끌고 있는데, 그는 높은 권위력을 보이며 수비를 지휘하며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득점 위협이 되는데, 번리 전에서 멋진 헤딩슛으로 1부리그 9번째 득점(브라이튼이 2017년 승격한 이후)을 기록했다. 마르코 알론소, 패트릭 반 안홀트, 버질 판 다이크의 단 세 명의 수비수만이 그보다 많은 득점을 하고 있다.

미드필더 이브스 비수마는 지켜봐야 할 선수이다. 그는 브라이튼의 공격을 지원하는 데에 진정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블랙풀을 상대로 브라이튼이 4라운드 승리를 거둘 때 득점했다.

전적

SBOTOP의 FA컵 2021 배당은 레스터가 이 유명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데에 13.00을 보이며 브라이튼에게는 51.00을 보인다. 맨체스터 시티는 역사적인 4관왕을 노리고 있으면서 2.75로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레스터는 결승전에서 세 번 패한 1960년대에 가장 우승에 근접했으며, 브라이튼은 1983년에 우승에 가장 근접했다. 현재까지 유일한 결승전이었던 그 경기에서 이들은 공격수 고든 스미스가 절호의 득점 기회를 놓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이들은 그 해 재경기에서 4-0으로 패하면서 1부리그에서 강등되는 아픔을 겪었다.

레스터는 이번 세기 두 팀간의 21경기에서 10승을 거두었고 6번의 무승부가 있었으며, 브라이튼은 단 5번 이겼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레스터는 브라이튼을 상대로 전반전에만 세 골을 넣으면서 3-0 압승을 거두었는데, 매디슨이 2골, 제이미 바디가 1골을 넣었으며 이들은 브라이튼과 홈에서 치른 지난 4번의 경기에서 패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