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VS 전주 KCC 이지스
2018-2019 KBL에서 1위를 기록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이번 시즌 부진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플레이오프 티켓행을 둔 각 팀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현대모비스는 ‘4위’ 전주 KCC를 꺾을 수 있을 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현대모비스는 12월 15일 오후 3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KCC와 맞붙는다. 8일 기준 현대모비스 팀 순위는 8승12패, 승률 0.400으로 7위다. KCC는 11승9패, 승률 0.550으로, 부산 KT와 공동 4위에 오른 상황. KCC가 현대모비스보다 다소 우위에 있다. 지난 시즌 현대모비스와 KT의 팀 순위는 각각 1위, 4위였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즌 부진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 현대모비스의 KCC 상대전적은 1승1패.
현대모비스는 지난 시즌보다 부진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일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현대모비스는 83-72로 졌다. 전체 선수들 중 리바운드 3위의 리온 윌리엄스(10.3)와 가드의 양동근이 버티고 있지만 무력한 상황. 이들 주요 선수 외에도 오용준과 함지훈 등도 있다. 양동근은 부산 KT전에서 3점슛을 연이어 넣으며 골밑 득점을 따내는 등 팀을 이끈 주요 선수다.
KCC에는 이대성이 트레이드된 뒤 활약하고 있다. 그는 8일 인천 전자랜드전 승리 공신이기도 하다. 이날 KCC는 전자랜드를 89대 81로 꺾었다. 이대성은 이날 경기에서 19점3리바운드2어시스트를 기록, 팀 재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여기에 가드의 이정현과 유현준, 포워드 송교창, 센터의 라건아 등 주요 선수들이 곳곳에 포진돼 있다. 송교창과 이정현은 국내 선수들 중 득점 2·3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라건아는 전체 선수 중 득점 2위(21.8). 라건아는 리바운드와 블로킹 기술에도 능하다. 이대성과 이정현은 3점슛에 능한 선수들이다.
현재까지의 전력, 팀 순위 등을 종합하면 KCC 승리 가능성이 높다. 8일 경기에서도 현대모비스와 KCC의 승패는 각각 엇갈렸기 때문. 특히 이대성이 KCC 트레이드된 뒤 팀 승리를 견인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KCC 승리 확률이 다소 높은 상황이다. 현대모비스로서는 팀 공격력을 어떻게 올릴 것인지, KCC의 공격을 막을 수비망을 얼마나 촘촘히 짤 것인지 등이 승패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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