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T 소닉붐 VS 원주 DB 프로미
이번 시즌 부진을 떨치지 못하고 있는 부산 KT 소닉붐은 ‘3위’ 원주 DB 프로미를 꺾을 수 있을까.
부산 KT는 11월21일 오후 7시 부산사직경기장에서 원주DB와 경기를 펼친다. 17일 기준 부산 KT 성적은 6승8패, 승률 0.429로 8위를 기록 중이다. 원주 DB는 9승6패, 승률 0.643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부산 KT와의 승률 차이는 크게 벌어진 상황. 지난 시즌 성적으로 보면 원주 DB 약진이 두드러진다. 2018-2019 KBL에서 부산 KT는 6위(27승27패), 원주 DB는 8위(24승30패)였다. 지난 시즌 부산 KT의 원주 DB 상대전적은 3승3패였다. 10월20일 경기에서는 부산 KT가 패했다.
부산 KT는 1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 인삼공사 대결에서 승리를 거머줬다. 양홍석의 23득점(야투성공률 67%·8/12) 7리바운드, 바이런 멀린스의 21득점 16리바운드 등 주요 선수들 활약 덕이었다. 여기에 김영환(11득점 7리바운드)과 멀린스의 합작 플레이, 14점7어시스트를 올린 허훈, 김현민(8득점 6리바운드) 등 선수들의 지원사격도 유효했다. 부산 KT가 리그 3점슛 부분에서 1위를 기록했던 점, 알쏜튼 등의 공격형 선수들 포진도 팀 승리에 기여했다.
원주 DB도 17일 서울 SK전에서 승리했다. 공격형 선수들이 두루 포진돼 있던 게 승리 요인으로 작용했다. 칼렙 그린(40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의 활약, 이번 시즌 DB로 이적한 김종규(12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2블록)의 지원 사격, 3점슛에 능통한 김창모과 원종훈 등이 승리 배경이었다. 특히 김종규는 칼렙 그린과 쌍끌이 활약을 펼치며 DB의 개막 4경기 기록은 평균 80.3점, 43.3리바운드, 20.5어시스트를 기록한, 원주 DB 입장에서 빠질 수 없는 인물이다. 윤호영, 치나누 오누아쿠 , 김태술 등 주요 선수들이다.
각 선수들이 올리는 득점 등을 고려하면 원주 DB 승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김종규-칼렙 그린의 쌍끌이 전략, 주요 선수들의 기록 등 원주 DB가 다소 앞선 상황. 부산 KT의 반전이냐, 원주 DB의 무난한 승리이냐를 두고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더 많은 농구 소식과 배당 정보를 SBOBET 블로그에서 확인하세요.
모든 스포츠와 베팅에 대해서 최신 소식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