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VS 부산 KT 소닉붐
지난 시즌 상위권에서 올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가 부산 KT 소닉붐과 경기를 펼친다. 양 팀의 순위 차이가 1계단 밖에 나지 않아, 이 경기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높아진다.
인천 전자랜드는 12월 25일 오후 3시 인천삼산체육관에서 부산 KT와 경기를 벌인다. 21일 오후 기준 인천 전자랜드의 팀 순위는 12승11패, 승률 0.522로 6위다. 부산 KT는 13승11패, 승률 0.542로 5위. 지난 시즌 두 팀의 기록은 인천 전자랜드가 2위, 부산 KT가 6위였다. 인천 전자랜드의 부산 KT 상대전적은 2승0패, 최근 5경기를 기준으로 하면 3승2패다.
인천 전자랜드는 이번 시즌 지난해보다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 16일 전주 KCC를 상대로 87 대 70의 승리를 거뒀으나, 곧바로 21일 안양 KGC에게 10점 차이로 패했다. 홍경기, 김낙현의 쌍포로 각각 12득점, 15득점을 했으나, 주요 선수들의 노력에도 전자랜드는 고배를 마셨다. 김낙현의 첫 득점, 차바위의 3점슛 성공, 머피 할로웨이 등 주요 선수들이 버틴 결과였다. 이 중 홍경기는 공격형으로, 박형철에게 파울을 얻어내 3점 플레이에 성공하기도 했다. 그는이 중 홍경기는 공격형으로, 전자랜드에서 득점을 올리는 인물 중 하나. 박봉진, 김정년 그리고 박찬희의 어시스트, 리바운드 1위의 강상재 등도 전자랜드를 이끄는 주요 선수들이다.
부산 KT는 지난 20일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패했다. 7연승을 달리던 KT였으나, 허훈이 빠진 최근 2경기에서 모두 패했던 것. 이날 부산 KT는 전주 KCC에 1점 차로 졌다. 부산 KT로서는 허훈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김영환의 득점력, 바이런 멀린스, 김현민, 양홍석 등 주요 선수들의 임무도 막중하다. 바이런 멀린스는 덩크슛 1위(1.7), 블록 5위(1.0), 리바운드 4위(9.7)에 오른 선수다. 양홍석 리바운드 국내 5위(5.8)다. 최근 경기에서 이들 선수들은 높이 싸움에서 상대 팀에 밀렸다. 바이런 멀린스가 중심으로, 김현진과 양홍석 등이 열세를 메우는 방식으로 팀을 이끌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산 KT는 허훈이 빠지기 전까지 내리 7연승을 달렸다. 허훈의 공백이 생기자 바로 팀 균열이 생긴 상황. 득점 국내 1위(16.5)의 허훈이 있었다면 부산 KT의 승리 가능성이 높았을 터. 부산 KT의 남은 선수들이 허훈의 득점력을 달성할 지 등이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지금까지의 경기 상황상, 인천 전자랜드 승리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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