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vs 안양
울산 HD FC가 8월 2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FC 안양과 2026 K리그1 2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4월 안양에서 열린 시즌 첫 맞대결은 1-1 무승부로 끝났다. 울산은 원정에서 서울을 2점 차로 꺾고 후반기 첫 승을 신고했다. 안양도 홈에서 강원을 1점 차로 제압하며 시즌 첫 연승과 함께 4경기 무패를 달렸다.
쟁점
‘서울 잡고 반등’ 울산, 이동경 앞세워 연승 도전
울산은 지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서울과의 K리그1 20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전반 5분 이동경의 크로스를 에릭이 득점으로 연결하며 리드를 잡은 울산은 8분 뒤 에릭의 패스를 받은 이동경이 추가골을 넣으며 2-0까지 달아났다. 후반 서울에 한 골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추가 시간 야고가 상대 수비와의 경합을 이겨낸 뒤 쐐기골로 승부를 매듭지었다. 전방 압박으로 공을 빼앗은 뒤 빠르게 골문을 공략하는 공격 전환이 위력을 발휘했다.
울산은 올 시즌 경기당 평균 1.50득점, 1.45실점의 비교적 안정적인 공수 균형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최근 5경기에서는 평균 1.60골을 넣는 동안 1.80골을 내주며 수비 불안을 드러냈다. 전술은 3-4-3과 3-5-2를 오가며, 이동경이 전방과 중원을 연결하고 에릭이 폭넓은 움직임으로 압박과 연계의 출발점 역할을 맡는다. 특히 리그 9골을 기록 중인 야고는 상대 수비 체력이 떨어지는 후반에 투입할 수 있는 확실한 승부수다.
안양은 수비 간격을 좁힌 뒤 빠르게 역습을 전개하는 팀이다. 이에 중앙 압박을 벗겨내고, 측면 침투 경로를 미리 차단하는 게 중요하다. 주중 코리아컵 충격패로 흐트러진 분위기를 수습하는 것도 과제다.
‘4경기 무패’ 안양, 마테우스·최건주가 또 일 낼까
안양은 지난 2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 FC와의 K리그1 20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 2분 최건주의 선제골, 35분 엘쿠라노의 다이빙 헤더골이 나오며 2-0 리드 속 후반에 돌입한 안양은 경기 막판 강원에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남은 시간을 추가 실점 없이 버티며 시즌 첫 2연승을 완성했다. 이날 승리로 안양은 승점 30점(7승 9무 4패)을 쌓으며 리그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안양은 올 시즌 경기당 평균 1.15골만 허용하며 울산보다 안정적인 수비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는 평균 1.80득점, 1.40실점을 기록하며 공격력도 살아났다. 기본 전형은 4-3-3으로, 7골 5도움의 마테우스가 중원에서 전환 패스와 세트피스를 맡고 유키치와 최건주가 안쪽 침투와 뒷공간 공략을 시도한다. 권경원과 이창용이 버티는 중앙 수비도 단단하다. 다만 풀백이 공격에 가담한 뒤 측면 커버가 늦어질 때는 상대 역습에 흔들리는 장면이 나온다.
울산은 양쪽 윙백이 전진할 때 측면 뒷공간이 자주 열린다. 이에 마테우스의 전환 패스와 최건주의 침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이하 리그, 컵, 친선전, 지역 대항전 포함)은 1승 2무 2패로 울산의 열세다. 울산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2승 3패로 좋지 않다. 안양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은 4승 1무로 상승세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울산이 1승 1무 3패, 안양이 4승 1무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울산 1.95, 무승부 3.29, 안양 3.52로 안양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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