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네이션스리그: 네덜란드와 독일은 득점력이 충분하다!

네덜란드 vs 독일

유럽에서 제일 오래된 축구 라이벌 중 하나가 화요일에 다시 스크린에 등장하는데, UEFA 네이션스리그: 네덜란드 vs 독일 전이 이번 주 최고의 경기가 될 것이다.

큰 야망을 품은 좋은 두 팀 간의 경기로, 둘 모두 이번 대회를 엄청난 기세로 시작하고 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독일은 헝가리를 상대로 네이션스리그 대회를 시작했는데 이들에게 5-0 압승을 거두었으며, 로날드 쿠만 감독의 네덜란드도 5골을 넣었는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아에 5-2로 승리했다. 그리고 이 두 경기에서 놀라웠던 점은 10명의 서로 다른 선수들이 득점했다는 것이며, 이 통계만으로도 네덜란드 vs 독일 전의 하이라이트가 볼 만한 가치가 있음을 시사한다.

암스테르담 아레나는 주로 네덜란드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바다를 이루는 수많은 팬들로 가득하겠지만, 두 팀의 팬들 모두 적어도 한 번 이상 득점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쟁점

지르크제이는 네덜란드에서 두각을 드러낸다

네덜란드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아에 승리한 것은 지금까지 이 대회에서 가장 재미있는 경기 중 하나였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름에 영입한 조슈아 지르크제이에게도 중요한 순간이었다. 그는 세 번째 국가대표팀 출전에서 첫 번째 골을 넣고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이 23세의 선수는 에르메딘 데메로비치가 원정 팀의 동점골을 넣기 전에 영리하게 헤딩으로 공을 굴절시키며 선취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르크제이는 다시 한 번 네덜란드에 영감을 불어넣은 선수가 되었는데, 이번에는 AC 밀란의 미드필더 티자니 레인더르스의 득점에 기여하며 2-1을 만들었다. 레인더르스는 공을 낮게 몰고 들어가 6야드 박스에 있는 리버풀의 코디 각포에게 낮은 크로스를 보내 득점에 기여했다. 전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인 에딘 제코는 격차를 반으로 줄였지만, 교체 출전한 부트 베르호스트가 다시 리드를 늘렸고 사비 시몬스가 후반에 득점을 추가했다.

네덜란드는 잉글랜드와의 준결승에서 패하기 전까지 강력한 유로 2024를 치르고 있었고, 이들은 2026 월드컵에서도 오래 살아남으려 할 것이다. 네이션스리그는 이들이 준비하고 무언가를 얻을 기회가 될 것이다.

무시알라는 독일의 중요한 선수다

유로 2024에서의 활약은 나겔스만 감독이 팀이 만족할 만한 활약이었고, 팬들이 낙관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 독일은 흥미로운 젊은 팀이며, 헝가리 전에서 활약하며 1골을 넣고 세 번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독일의 압승을 견인한 것은 바이에른 뮌헨의 21세 윙어 자말 무시알라였다. 그는 30분 무렵 선취점을 넣은 니클라스 퓔크루그와 좋은 조합을 보였으며, 1시간이 되기 전에 무시알라는 빠르게 상대를 무너트리며 포문을 열었다.

플로리안 비르츠는 독일이 UEFA 네이션스리그 헝가리 전에서 5-2로 승리할 때 득점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 독일의 헝가리 전에 출전한 플로리안 비르츠

바이엘 레버쿠젠의 원더키드 플로리안 비르츠도 21세로, 그는 무시알라와 원투패스를 주고받으며 세 번째 골을 넣었다. 그리고 아스널의 공격수 카이 하베르츠는 4번째 골을 넣었다고 생각했는데, 그의 시도는 골대 아래쪽을 강하게 맞고 튀어나왔다. 무시알라는 세 번째 골에도 관여했고 독일의 네 번째 골은 그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에게 공을 내어주면서 나왔다. 그리고 그는 실수하지 않았고, 하베르츠 역시 81분에 페널티킥으로 골을 넣으며 득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적

두 팀은 지난 30년 동안 13번 맞붙었고 각각 4승을 기록하고 5번의 무승부가 나오며 승률도 같았다.

네덜란드와 독일의 가장 유명한 경기는 1974년 월드컵 결승전으로 독일이 승리했다. 역대 가장 위대한 선수 둘이 선보였는데, 네덜란드의 요한 크루이프와 ‘데어 카이저’로 불리는 프란츠 베켄바우어가 서독의 주장이었는데, 당시에도 위대한 선수였다.

네덜란드는 리드를 잡았는데, 크루이프가 혼란스러운 돌파 이후 울리 회네스와 페널티 지역 안에서 부딪힌 뒤 독일 선수가 공을 잡았다. 요한 니스킨스는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고, 네덜란드의 토탈 풋볼이 그날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파울 브라이트너의 페널티킥과 치명적인 게르트 뮐러의 전형적인 정확한 슈팅이 서독에 2-1 승리를 안겼다.

50년이 지난 지금도 팬들은 여전히 이 유명한 결승전에 관해 이야기하며, 2024년에도 이 라이벌 관계는 매우 강하다.

최근 경기력은 원정 팀이 조금 더 유리한데, 이들은 최근 6경기에서 4승 1무 1패를 기록한 반면 홈 팀은 3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네덜란드는 최근 홈에서 치른 4경기에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