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럼 vs 세비야
지금까지의 화려한 클럽 친선경기 대부분은 미국에서 치러졌지만, 상상력을 사로잡기 위해 다른 환경에서 열리는 경기도 있다.
풀럼과 세비야는 최근 몇 년 동안 기억에 남는 순간을 즐긴 팀들이기에, 우리는 월요일 밤 포르투갈에서 SBOTOP 클럽 친선경기 2024 하이라이트를 기대해 볼 만하다.
쟁점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친 두 팀 간의 역대 첫 맞대결이며, 새 시즌의 시작을 준비하면서 이제 같은 기량을 발휘하려 하고 있다.
런던 서부 팀은 명장 마르코 실바 감독이 이끄는 지난 2년 동안 의외의 영웅들을 배출했다. 이들은 지난 시즌 13위에 이어 10위로 1부리그를 마무리했는데, 실바 감독의 핵심 업무 중 하나는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의 득점력을 대체할 선수를 찾는 것이었다.
당연히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시즌 후반기 호드리구 무니즈의 성장은 공백을 메우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 이제 싹을 틔우는 브라질 선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영입 대상 중 하나이자 실바 감독의 공격에 구심점이 되었다monday.
곧 한 자리가 더 비면서 풀럼은 회복해야 할 자리가 더 생겼는데, 또 한 명의 핵심 선수인 미드필더 스타 주앙 팔리냐가 바이에른으로 떠났기 때문이다.
팀은 이 포르투갈 선수의 이적 자금 일부를 정말 재능 있는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사용했는데, 이번 주 아스널에서 미드필더인 에밀 스미스 로우를 영입하기 위해 2700만 파운드와 700만 파운드의 추가 금액을 지출했다.
풀럼으로서는 팀 최고액의 영입인데, 그는 80경기에 출전해 12골 9도움으로 괜찮은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을 치렀으며, 지금처럼 조금 더 혼란스러운 시기에도 이 금액은 다소 저렴해 보인다.
아스널의 아카데미 출신의 그는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레안드로 트로사르, 부카요 사카에 밀렸는데, 세 번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출전했고 마지막은 2022년이었다.
금요일 밤 풀럼이 마찬가지로 포르투갈에서 열린 벤피카와의 친선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스미스 로우는 진정한 재능을 가진 팀 동료들과 함께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 것이다.
그들 중에는 지난 시즌 풀럼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안토니 로빈슨이 있는데, 실바 감독 하에서 활약한 26세의 미국 국가대표 선수는 잉글랜드 축구에서 최고의 레프트백 중 하나로 널리 인정받게 되었다.
마지막 수비진으로 그의 뒤에는 골키퍼 베른트 레노가 있는데, 아스널에서 2년 전 8백만 파운드에 영입했으며 당당한 수비의 최종 라인이자 뛰어난 골키퍼임을 증명했다.
본 기자의 눈을 사로잡고 이번 여름 최고의 영입 중 하나는 라이언 세세뇽의 복귀다. 그는 풀럼에서 십대 스타로 세 시즌을 보내면서 106경기에 출전해 22골을 넣었으며, 훌륭한 왼쪽 윙어나 공격형 레프트백으로 활약했다.
5년 전, 그는 2500만 파운드에 토트넘으로 이적했지만 북런던에서는 활약하지 못하면서 38경기에 출전하는 데에 그쳤고, TSG 호펜하임에 임대되어 한 시즌을 보냈다.
중요한 것은 그가 아직 24세라는 점이다. 만약 그와 스미스 로우가 빛난다면 풀럼은 부상할 수 있다.
그럼 세비야는 어떨까?
이들은 스포츠 디렉터 빅토르 오르타가 적은 금액으로 팀을 리빌딩하려 하고 있으며 이적 시장에서 계속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울 니게즈와 알버트 삼비 로콩가를 임대로 영입했으며 FA인 치데라 에주케, 페케 페르난데스, 그리고 맨시티와 레스터의 공격수였던 켈레치 이헤아나초도 합류했다.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유수프 엔 네시리와 라리가 라이벌 발렌시아로 이적한 라파 미르를 대신할 이헤아나초는 지난 시즌 대부분 교체로 출전했지만 레스터에서 25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세비야는 환경의 변화를 바라고 있을 것이며, 가르시아 피미엔타 감독은 이 나이지리아 선수가 등장한 뒤 보여준 초기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2023 유로파리그 우승팀은 월요일 저녁 프랑스의 미드필더 루시앙 아구메와 좋은 계약을 체결했다.
이 22세의 선수는 지난 시즌 후반기에 임대된 후 인테르 밀란에서 영구 이적할 예정이다.
그렇기에 가장 재능 있는 선수를 저렴한 금액의 선수로 대체하기 위해 끊임없이 씨름하는 듯한 두 팀의 유사성은 계속되고 있다. 사실 이들은 굉장히 비슷해서 클럽 친선경기 2024 가능성에 대해서는 두 팀의 승패를 가늠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두 팀은 강팀에게 타격을 입힐 수 있다는 점에서 존경을 받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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