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vs 이탈리아
UEFA 네이션스리그가 이미 긴 여정을 시작한 상황에서 몇 가지를 돌아보자.
토요일은 유로 2020이 화려하고 소란스러운 분위기에서 시작한 이후 1년이 된다.
로마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이탈리아는 터키를 어느 정도 좋은 활약을 하며 물리쳤을 뿐만 아니라 대회 우승후보 중 하나로 부각되기도 했다.
정확히 한 달 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선수들은 웸블리에서 승부차기로 잉글랜드의 가슴을 아프게 한 뒤 유럽 우승팀으로 등극했다.
이후 잉글랜드는 어느 정도 여유를 갖고 가을에 열릴 월드컵 진출을 확정한 반면 이탈리아는 놀랍게도 2회 연속으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이것이 큰 타격이었겠지만 이들이 지난 여름의 유로 우승과 월드컵 진출을 맞바꾸려 할까? 그렇지는 않을 것 같다.
11월과 12월에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이 잉글랜드의 최우선 목표일까? 거의 그럴 가능성이 높다.
만약 그렇다면 이탈리아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으며 잉글랜드가 다른 우선순위를 가진 상황에서 이 유로 2020 결승전의 재경기가 얼마나 의미가 있을지 알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우리는 울버햄튼에서 열리는 이 경기에서 UEFA 네이션스리그 2022 하이라이트가 나올 것으로 예상할 수 있을까? 확실히 그렇다.
쟁점
축구협회가 유로 2020 결승전에서 관중들이 문제를 일으킨 이후 제재를 가했기에 몰리뉴에서는 제한된 관중만 입장할 수 있는 특이한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다.
FA는 저녁 경기가 시작하기 몇 시간 전부터 경기장 주변이 관중으로 가득 메워진 뒤 입장권 없는 수백 명의 팬들이 웸블리에 난입해 직원들과 싸운 것으로 인해 “질서와 규율 부족”으로 84,560 파운드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이탈리아 쪽도 역시 지난 번 잉글랜드를 상대했던 것과는 매우 달라졌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홈 승리를 확신할 수는 없다.
경험이 부족한 이탈리아는 지난 주 독일과의 네이션스리그 개막전에서 인상적인 홈 무승부를 거두면서 리빌딩을 시작했는데, 당시 이탈리아는 여러 신진 선수들을 시험했다.
그 중 하나는 18세의 재능 있는 젊은 선수 윌프리드 그논토로, 그는 교체 출전해 로렌조 페예그리니의 70분 득점에 기여했다.
활발한 이 십대 공격수는 인테르 밀란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지난 시즌 스위스의 FC 취리히에서 활약하며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에게 인상을 남겼다.
사실 독일 전에서는 이탈리아 외의 팬들 대부분이 알 만한 선수들을 많이 활용하지 않았는데, 23세의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44번 출전으로 가장 경험이 많았다.
이후 이탈리아는 헝가리와의 홈 경기에서 니콜로 바렐라와 로렌조 페예그리니의 전반전 득점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두었다.
같은 날 밤, 잉글랜드는 주장 해리 케인의 88분 페널티킥 덕분에 독일에서 무승부를 거두었다.
만치니 감독은 이탈리아가 앞으로 갈 길이 멀다는 것을 알기에 네이션스리그는 이 젊은 선수들이 경험을 쌓기에 이상적인 대회인 것으로 보인다.
그는 그논토와 같이 21세 이하 선수들로 팀을 꾸렸으며, 성인 이탈리아 팀에 속한 4~5명의 선수들은 전현직 U-21에 속해 있었다. 산드로 토날리, 마누엘 로카텔리, 토마소 포베가, 지아코모 라스파도리, 지안루카 스카마카, 다비데 프라테시,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와 같은 선수들이다.
바렐라는 로카텔리, 토날리, 그리고 자신과 같은 선수들이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의 미래를 대표한다고 언급했다.
우리는 토요일 저녁 이탈리아의 미래가 어떨지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전적
이 팀들은 28번 맞붙었는데, 잉글랜드는 12승, 잉글랜드는 8승, 그리고 8번의 무승부가 있었다.
이탈리아는 첫 8번의 맞대결에서 승리하지 못했으며, 잉글랜드는 최근 8번의 경기에서 겨우 단 한 번 승리했다.
잉글랜드는 사실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맞붙은 세 경기에서 모두 대회에서 탈락하는 패배를 경험했다. 지난 여름 과 같이 마르코 타르델리의 후반전 득점은 1980 조별예선에서 이탈리아에 1-0 승리를 안겼으며, 이탈리아는 유로 2012 8강전에서 승부차기로 승리하기도 했다.
이탈리아는 잉글랜드와 치른 주요 대회 결승 경기에서 패한 적이 없는데, 1990 월드컵(3위 결정전)에서는 2-1로 승리했고 2014(조별예선)에서도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여름 경기에 앞서 마지막으로 잉글랜드에서 두 팀이 맞붙은 마지막 경기는 2018년 3월 웸블리에서 열린 친선경기로, 당시 제이미 바디가 선취점을 넣었고 이후 로렌조 인시녜의 페널티킥으로 동점이 되었따.
베팅 팁
SBOTOP 네이션스리그 2022 배당이 이렇게 압도적으로 잉글랜드에게 기울어 있다는 것에 놀랐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선수들이 승리한다는 데에는 1.82를 보이며 반면 이탈리아는 4.40, 무승부는 3.30이다.
아시안 핸디캡 배당에 따르면 홈 팀의 -0.75는 2.13, 이탈리아 +0.25는 2.13이다.
작년 정규시간에 나온 점수가 반복되는 1-1은 6.00의 배당을 얻을 수 있다. 득점(혹은 무득점) 관련 선택지를 본다면 총 0-1골은 2.55, 2-3골은 1.81, 4-6골은 4.30, 2.50골 이상은 2.25의 배당을 보인다. 그렇기에 나는 이번에 잉글랜드가 이탈리아를 앞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별 ( ) 의 갯수가 의미하는 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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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 (매우 확신) |
 = €10 (확신) |
= €5 (약간 확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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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사항: 발행 된 시점에 배당은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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