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리버풀을 상대하기에 좋은 시점일까?

토트넘 홋스퍼 vs 리버풀

조제 모리뉴 감독의 토트넘이 우승팀에게 더 많은 고통을 안기기를 바라는 가운데, 주르겐 클롭 감독은 목요일에 궁지에 몰려 있는 리버풀을 데리고 오래된 적수를 상대하기 위해 런던으로 향한다.

연패와 4경기에서 무득점을 한 리버풀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순위에서 4위이자 1위 자리에서 6승점 떨어진 좋지 않은 위치에 있는데, 반면 토트넘은 클롭 감독의 팀에 1승점 뒤져 한 순위 아래에 있으며, 한 경기를 덜 치렀다. 홈 승리를 거두게 된다면 조제 감독의 희미한 우승 희망에 다시 불이 붙을 뿐 아니라 리버풀의 우승 희망에도 타격을 입힐 것이다.

SBOTOP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우승할 것이라는 프리미어리그 2021 배당은 1.40으로 떨어졌고 리버풀은 9.00으로 떨어져 있다. 하지만 아직 시즌 절반을 더 치러야 되고, 이보다 더 큰 격차는 압박이 거세지면서 빠르게 줄어들었다.

리버풀 팬들은 믿음을 지켜야 하지만, 우승팀이 경기에 임하기에 좋은 시점이 있다면 바로 지금을 것이다.

쟁점

조제 감독의 토트넘은 1위 자리를 노리려면 긴장을 풀어야 한다

리버풀의 추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활, 맨체스터 시티의 정상을 향한 거침없는 행보가 화제인 가운데 우승 후보로 토트넘을 언급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조제 모리뉴 감독의 팀은 21.00으로 낮은 배당을 보이지만, 얼마 전만 해도 각각 12골을 기록하고 있는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득점에 힘입어 1위 자리를 압박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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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골든 부츠 수상을 할 수 있으며 자유롭게 득점을 하는 공격수들이 공격에 나설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토트넘에게 항상 그렇지는 않다. 모리뉴 감독은 꺾기 힘든 팀으로 만들면서 매우 성공적인 이력을 쌓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 같은 팀이 선두에 있는 가운데 패배를 면하는 것만으로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다.

모리뉴 감독은 1-0 승리의 달인이지만 최근 토트넘이 고전하고 있는 팀을 상대로 쉽게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경기에서 풀럼의 이반 카발레이로가 후반 동점골을 터트린 것처럼 때로는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 하지만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3-1로 이길 때는 다른 토트넘이었는데, 케인과 탕귀 은돔벨레가 놀라운 득점을 했으며 팬들은 그런 토트넘을 목요일에도 보고 싶어할 것이다.

당황스러운 리버풀의 공격 지표

득점 없이 프리미어리그 4경기를 치른 것은 당혹스러워 보이는데, 리버풀의 득점 자신감 부족은 지난 주 번리 전에서 유용하게 이용당했다. 당시 번리는 2017년 4월 이후 클롭 감독의 팀에 첫 홈 패배를 안겼다. 하지만 리버풀은 그 4경기에서 72개의 슈팅을 기록했으며 놀랍게도 모 살라는 여전히 13골로 골든 부츠 수상 경쟁의 선두에서 이끌고 있다.

일요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FA컵 경기에서 살라가 2득점을 한 것처럼 분명 골은 다시 나오겠지만, 클롭 감독의 팀은 당시 3-2로 패하고 탈락했다. 문제는 사실 포메이션에 있는데, 버질 판 다이크와 조 고메즈의 장기적 부상은 센터백 자리의 부족을 드러냈고, 감독은 최고의 미드필더를 내세워 그 공백을 메웠다.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마지막 걸승골은 토트넘을 무너트리고 리버풀을 프리미어리그 1위로 끌어올렸다. — 리버풀의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사우샘프턴 경기가 끝난 뒤 낙담하고 있다.

만약 이들이 9전 2승이라는 원정 기록을 개선하려 한다면 조던 헨더슨과 파비뉴의 미드필더 듀오를 최대한 빨리 출전시켜야 할 것이다. 요엘 마티프가 부상에서 복귀한 것은 헨더슨이 미드필더로 다시 출전하도록 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큰 변화를 야기할 것이다.

전적

리버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한 1993년 이후 두 팀이 맞붙은 60경기에서 정확히 절반을 이겼으며 토트넘은 14승, 16번의 무승부가 있었다.

두 팀은 지난 12월 맞붙었는데,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마지막 순간에 헤딩슛을 성공시켜며 리버풀이 2-1로 앞섰는데, 이들의 승리를 막을 수는 없었다. 무리뉴 감독은 그 날 자신의 팀이 더 나았다고 했는데, 이는 다소 낙관적인 것이었고 그 경험을 선수들에게 상기시킬 것이다.

토트넘은 리버풀과의 최근 6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고, 지난 시즌의 이 맞대결은 0-1로 끝났다.

하지만 홈 팀은 모든 대회의 8경기에서 무패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이번 경기는 매우 흥미로운 격돌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