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022: 파라과이가 아르헨티나의 완벽한 시작을 저지하려 한다

아르헨티나 vs 파라과이

아르헨티나는 카타르에서 열리는 월드컵 2022 본선 진출을 위한 목표에 다시 도전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달 2전 2승을 거두며 예선전에서 좋은 시작을 했다. 하지만 이들은 그리 인상적이지는 않았는데, 에콰도르와 볼리비아에 단 1골차로 승리했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는 이제 첫 두 경기에서 4승점을 안고 예선전을 시작하는 파라과이를 상대로 더 힘든 경기를 펼치게 된다.

월드컵 2022 배당은 홈 팀에게 크게 기울어 있지만 파라과이는 맞서 싸울 것이며, 리오넬 메시와 선수들을 쉽게 놓아주지 않을 것이다.

쟁점

몇몇 선수들이 결장하는 상황에서도 아르헨티나의 공격력은 여전히 건재하다

아르헨티나는 첫 두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뒤 CONMEBOL 예선전에서 브라질과 함께 1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브라질이 볼리비아와 페루를 상대로 많은 골을 퍼부은 반면 아르헨티나는 에콰도르와 볼리비아를 상대로 1골의 근소한 차이를 거두었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분명 충분한 공격력을 갖추고 있는데, 리오넬 메시는 루카스 오캄포스, 루카스 알라리오, 파푸 고메즈, 그리고 다시 득점력을 회복하고 있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같은 선수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는 응집력 있는 선수단으로써 활약하는 데에 고전하고 있다.

이는 아르헨티나 공격적 재능의 깊이를 증명하는 것으로, 부상으로 인해 다가오는 국가대표팀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유벤투스의 파울로 디발라와 맨시티의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그리 많이 그리워하지 않을 것이다.

두 명의 세계적 수준의 스타가 결장하지만 스칼로니 감독은 또 한 명의 스타인 앙헬 디 마리아를 출전시킬 수 있다. 이 32세의 선수는 2019 코파 아메리카 이후 처음으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 복귀했다.

디 마리아는 메시와 함께 뛴 경험이 많으며, 이는 아르헨티나가 종종 압도적인 공격을 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수비에서는 이들에게 여전히 의문이 있다. 아스톤 빌라의 골키퍼 에미 마르티네스는 충분히 콜업될 자격이 있었는데, 이는 그 포지션을 견고하게 굳히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니콜라스 오타멘디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중앙 수비수 조합은 아직 바위처럼 단단한 것과는 거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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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 리그

파라과이는 유망한 예선전 결과를 딛고 시작한다

파라과이의 초반 월드컵 2022 예선전 성적은 유망해 보였다. 페루와의 홈 경기에서 힘겹게 2-2 무승부를 기록한 뒤 이들은 가스톤 히메네스의 후반전 득점에 힘입어 베네수엘라에 대승을 거두었다.

파라과이는 분명 팀의 구성에 있어서 아르헨티나와 같은 리그에 속해 있지는 않다. 몇몇 프리미어리그 스타인 뉴캐슬의 플레이메이커 미구엘 알미론과 웨스트햄의 수비수 파비안 발부에나를 제외한다면 팀에 그리 익숙한 이름들이 없다.

득점력 역시 중요한 문제다. 현재 팀의 그 누구도 국가대표팀에서 4골 넘게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쌍둥이인 앙헬과 오스카 로메로가 각각 4골을 기록하고 있는데, 30세의 다리오 레즈카노 역시 마찬가지다. 앙헬 로메로는 페루와의 2-2 무승부에서 두 골을 모두 넣었다.

하지만 이처럼 확연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에두아르도 베리조 감독은 팀을 최대한 활용하고 경쟁력을 유지하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들은 공격에서 예리함이 부족하다는 것을 수비에서 만회하며 이들이 얻을 수 있는 어떠한 결과라도 얻어내려 하낟. 이 전략은 작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성공적인 것으로 증명되었는데,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었고, 이들은 8강에 진출하기 위해 승부차기가 필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