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vs 리버풀
올리버 홀트와 다른 사람들이 지적했던 것처럼, 축구는 팬들 없이, 혹은 가령 시즌이 재개된 이후 여러 면에서 이전과 같지 않지만 이번 경기는 프리미어리그의 강팀이 맞붙는다.
그럼 우리는 수요일 밤 에미레이트에서는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
유서 깊은 이 두 강팀 간의 만남은 명예의 전당에서 자신의 자리를 차지하는 맞대결이 될 것인가 혹은 양 팀의 선수들이 동기부여를 받기 위해 고전하는 상황에서 시즌의 막바지를 재미없게 만드는 사건이 될 것인가?
전자가 되기를 바라며, 많은 프리미어리그 하이라이트가 나오기를 바란다.
쟁점
아스널의 시즌에서 중요한 한 주는 북런던 더비로 시작했으며, 웸블리에서 전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한 FA컵 준결승전으로 끝났다.
그렇기에 분명 아스널에게 이번 경기는 7일(혼잡한 기간) 동안 열리는 3경기 중 가장 비중이 적은 경기인 반면 새로 우승을 확정지은 리버풀은 이들이 프리미어리그 시즌에서 역대 최고 승점으로 승리를 차지한 맨시티의 기록을 깨기 위해서는 승점을 확보해야 한다.
이로써 리버풀은 더 유리해질 수 있으며, 토요일에 100%의 홈 승률로 시즌을 끝내려 하는 이들의 시도가 조직력과 힘, 그리고 제이 로드리게스의 완벽한 마무리로 인해 망가진 뒤 이들은 다시 추진력을 얻는 데에 혈안이 되어 있을 것이다.
번리는 리버풀의 자원에 비하면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을지 모르지만 션 디쉬 감독이 4경기 중 2경기에서 보인 튼튼한 수비진은 홈 팀의 인내심을 시험하면서 지치지 않고 이들의 압박에 저항했다.
선수 대 선수로 봤을 때에는 훨씬 많은 비용을 들인 아스널이 물론 번리보다 좋은 팀이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의 차이점은 번리가 안필드에서 보여준 꼼꼼한 모습이 아스널에게는 부족해 보인다는 것이다.
아스널은 일요일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긍정적이고 활발하며 위험한 공격력을 보였을 지도 모르지만, 이들을 특징지은 것은 친숙한 수비적인 약점으로 결국 토트넘이 승리를 차지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분명 이러한 고질적인 실패를 알고 이를 고치기 위해 애쓸 것이지만,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릴 때까지 이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리버풀은 2년 전 맨시티가 세운 프리미어리그 최다 승점 우승(100승점) 기록을 넘어서려 할 뿐만 아니라 로저 헌트(1965-66) 이후 처음으로 3시즌 연속으로 20개의 리그 골을 넣은 리버풀 선수가 되려면 한 골을 남겨놓은 모하메드 살라가 있기에 목표로 하고 있는 개인적인 성취도 남아 있다.
기록적인 기한 내에 우승을 확정지으며 리그에서 증명할 것이 없는 반면 아스널은 여전히 유럽 진출권을 노리고 있는데, 시즌 마지막에서 두 번째인 이번 홈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이 꿈을 끝내게 될 것이다.
재능과 더불어 승리를 향한 의지가 핵심 요소이며 좋은 선수와 최고의 선수를 구분할 수 있는 경우는 종종 있다. 게다가 관중의 지원이 없는 상황에서 이들은 내적인 욕구가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것을 품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번 에미레이트에서 열리는 우승팀과의 경기는 좋아하는 팀에서 스스로 정체성을 찾으려 하는 아르테타 감독을 붙잡아 둘 가치가 있는지 판단하는 지표가 될 것이다.
전적
이 두 잉글랜드의 강팀 사이에는 오랜 역사가 있다.
1970년대와 1980년대에 15년 동안 잉글랜드 축구계를 지배한 이후 리버풀에게 80년대 후반에서 1990년 초반 3년 동안 안필드에서 열린 2경기 중 한 경기에서 잊을 수 없는 승리를 거두며 이들의 쇠퇴를 촉발시킨 것은 바로 아스널이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어떤 팀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주르겐 클롭 감독은 그가 2015년 10월 아스널의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아스널에 패하지 않고 있다.
사실 리버풀은 2015년 4월 이후 10경기에서 홈이든 원정이든 아스널에 패하지 않고 있다.
지난 시즌 에미레이트에서 열린 이 맞대결은 흥미로운 1-1 무승부로 끝났는데, 제임스 밀너의 선취점을 알렉산드라 라카제트가 무효화했다.
전체적으로 리버풀은 89승, 아스널은 78승, 그리고 61번의 무승부가 있었다.
이번 경기는 이번 시즌 이들의 세 번째 맞대결이다.
리버풀은 지난 8월 리그 경기에서 꽤 수월하게 승리했고, 많은 변화를 준 두 팀은 10월 리그컵 경기에서 10골의 다득점 경기를 보여주었는데, 이 때 홈 팀은 극적인 승부차기로 승리했다.
베팅 팁
아스널 vs 리버풀 | 총 2-3골 @ 2.10 | |
7월 16일 3:15 (GMT+8) |
예상하는 바와 같이 SBOBET 프리미어리그 배당은 새로 우승한 팀에 기울어 있다.
이들은 1X2 시장에서 2.06을 보이며 아시안 핸디캡 -0.50에는 2.06이다.
홈 팀은 약간 떨어져 있는데 1X2에서 3.25, 아시안 핸디캡 +0.50에서는 1.84를 보인다. 그리고 무승부는 3.25이다.
지난 시즌의 1-1 맞대결이 반복되는 데에는 7.00이며, 두 시즌 전 에미레이트에서의 맞대결은 어떨까. 3-3이 다시 한 번 반복되면 44.00의 배당을 얻을 수 있다.
별 () 의 갯수가 의미하는 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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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매우 확신) | = €10 (확신) | = €5 (약간 확신) |
면책사항: 발행 된 시점에 배당은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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