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vs 세인트루이스
서부 지구 최강자들의 진검승부가 새해 벽두 펼쳐진다. 태평양 지구 1위 애리조나 코요테스(21승 18패)가 1월 1일 홈 길라 리버 아레나에서 센트럴 지구 1위 세인트루이스 블루스(24승 14패)와 맞붙는다. 양 팀은 지난 11월 한 차례 만났다. 당시 홈팀 세인트루이스가 애리조나에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두 팀은 연장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 하며(2-2) 승부샷에 돌입했다. 결과는 싱거웠다. 세인트루이스 1, 2번 키커 타일러 보작, 라이언 오릴리가 실축을 범하며 애리조나의 승리로 돌아갔다.
세인트루이스는 26일까지 6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 24일 LA 킹스 원정 경기에서도 1-4 승리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1피리어드에 4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브레이든 쉔(2골), 알렉스 피에트랑겔로(2도움), 데이빗 페론(2도움)이 공격을 이끌었다. 수문장 조셉 비닝턴은 총 16번의 선방으로 팀 승리를 지켜냈다.
애리조나는 성적 부침이 심하다. 지난 6일 필라델피아 원정전 이후 벌써 5번째 승-패 공식을 반복하고 있다. 24일 내슈빌 프레데터스 원정전에서는 3-2로 졌다. 이날 경기는 애리조나가 내슈빌을 쫓아가는 모습으로 진행됐다. 1, 2피리어드 연달아 실점을 허용한 애리조나는 2피리어드 후반 라슨 크루즈의 마수걸이 골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3피리어드 내슈빌의 로만 요시가 3번째 골을 터뜨리며 점수차는 2점으로 벌어졌다. 애리조나는 후반 제이콥 시크린의 추가 골로 추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경기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대부분의 공수 지표에서 준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득점(123골, 10위), 실점(100점, 26위), 파워플레이 득점(28골, 6위), 파워플레이 실점(19점, 24위), 득점 성공률(10.4%, 8위), 선방률(0.918, 4위) 등이다. 공격에선 데이빗 페론, 수비에선 비닝턴의 활약이 돋보인다. 페론은 올 시즌 레온 드라이설(이하 에드먼턴), 데이비드 파스트르낙, 존 칼슨(워싱턴) 등 특급 공격수들과 함께 결승골 1위(6개)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비닝턴도 토론토의 프레드릭 앤더슨(19승, 1위)에 이어 골텐더 승수 2위(18승)을 기록 중이다.
홈, 원정 성적으로는 세인트루이스의 손을 들어줄 수밖에 없다. 올 시즌 애리조나의 홈 성적은 8승 10패로 컨퍼런스 최하위다.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홈(12승 7패)보다 원정(13승 7패)에서 더 강했다. 홈 승률 최하위 팀이 원정 승률 1위와 홈에서 맞붙는 것이다. 세인트루이스 승리에 더 무게가 실리는 까닭이다.
애리조나 vs 세인트루이스 | 세인트루이스 아시아 핸디캡 -1.50 @ 3.12 | |
2020년 1월 1일 10:00 (GMT+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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