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상위 두 팀이 크리스마스에 맞붙는다

레스터 시티 vs 리버풀

시즌 초반에는 이 두 팀 간의 박싱데이 맞대결이 상위 두 팀의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레스터는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하고 있으며, 전적으로 감독 브렌단 로저스가 발전을 도운 선수들과 팀 기상의 공이다.

현실적으로 2019/2020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은 끝났지만 레스터 시티가 이번에 기습적으로 1위에게 시즌 첫 패배를 안긴다면 머지사이드에는 약간의 걱정거리가 가해질 것이다.

쟁점

리버풀은 세계 챔피언으로써 국내 리그에 복귀해 더 많은 프리미어리그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내려 한다.

비록 미드필더인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이 FIFA 클럽 월드컵에서 발목 인대 부상으로 결장하지만 이들은 선택지가 많은 거의 모든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파비뉴, 데얀 로브렌, 요엘 마티프 모두 결장한다.

레스터는 지난 주말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 발목 문제를 겪은 윙어 하비 반스를 평가할 것이다.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1년 가까이 출전하지 못한 미드필더 매티 제임스는 다시 훈련에 복귀했지만 아직 출전하기는 어렵다.

프리미어리그: 제이미 바디는 현재 리버풀을 상대로 7골을 기록하고 있따. — 제이미 바디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득점한 뒤 레스터 시티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골키퍼 카스퍼 슈마이켈은 우승팀에게 3-1로 패한 경기에서 꽤 좋은 활약을 펼쳤고, 2019년 29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승리한 팀을 상대로 다시 출전해야 할지도 모른다. 사실 이들은 1982년에 33승을 기록하면서 올해보다 많은 1년 다승 기록을 단 한 번만 기록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프리미어리그 상위권에서 10승점 앞서고 있으면서 잉글랜드 1부리그 역사상 크리스마스에 적어도 10승점이 앞선 상황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것은 1995-96시즌의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유일했다.

주르겐 클롭 감독은 이번 시즌 17경기 중 16경기를 포함해 최근 26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25승(서로는 무승부)을 거두었으며 올해 초 우승팀에게 패한 뒤 34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갖고 있다.

리버풀은 또한 지난 4시즌 동안 박싱 데이에 열린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총 11-0으로 이겼다.

하지만 레스터는 4월 뉴캐슬 전에서 1-0으로 패한 뒤 홈에서 열린 11경기에서 무패하고 있다. (8승 3무)

제이미 바디는 2019년 프리미어리그 29골을 터트린 공격수인데, 그의 가장 근접한 라이벌보다 6골을 더 넣고 있다. (23골 사디오 마네)

바디는 리버풀을 상대한 최근 세 번의 홈 경기에서 5골을 넣었고, 리버풀을 상대로 총 7골을 넣은 프리미어리그 기록은 각각 11골과 8골을 넣은 앤디 콜(뉴캐슬과 맨유)과 티에리 앙리(아스널)만이 앞서 있따.

이제 무슨 일이 일어나든 레스터 팬들은 이들이 성취한 것에 대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자랑스러워하고 앞날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이 리그 1위를 방해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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