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VS 흥국생명
지난 시즌 상위권 다툼을 벌였던 한국도로공사와 흥국생명. 두 팀 모두 이번 시즌 들어 부진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중위권 경쟁’ 대열에 들어선 두 팀 중 어느 팀이 먼저 12일 경기에서 웃을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
한국도로공사는 12월 12일 오후 7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8일 기준 현재 한국도로공사는 승점 16점, 5승8패로 4위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흥국생명은 한국도로공사보다 한 계단 위에 있다. 승점 24점, 7승6패의 흥국생명은 3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한국도로공사는 2위, 흥국생명은 1위였다. 두 팀 모두 지난 시즌보다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의 흥국생명 상대전적은 53승57패, 시즌전적은 1승1패다.
한국도로공사는 7일 IBK 기업은행을 꺾으며 승리 기세를 몰아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당초 국가전을 치른 주요 선수들이 포진돼 있어, 팬들의 승리 기대감이 높은 팀 중 하나였다. 우선 레프트 박정아가 이날 경기에서 40득점을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정아는 국내 선수 중 득점 4위(250), 시간차공격 3위(성공률 62.50)를 기록 중이다. 당초 한국도로공사의 레프트 테일러도 주요 선수 중 하나다. 다만 이날 경기에서는 부상으로 나오지 못했다. 아울러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서브 1위의 라이트 문정원(세트당 0.48)도 있다. 수비 1,2위를 기록 중인 리베로 임명옥(세트당 9.45), 라이트 문정원(세트당 8.81)이 버티고 있다. 세트 5위에 들어간 세터 이효희(세트당 8.67)도 기대주 중 하나다.
흥국생명은 최근 ‘1위’ GS 칼텍스를 꺾었다. 흥국생명은 8일 GS 칼텍스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20 25-19)으로 크게 승리했다. GS 칼텍스전에서 첫 승리였다. 우선 흥국생명의 에이스들이 활약한 게 승리 주요 요인이었다. 흥국생명의 에이스 이재영과 루시아 프레스코는 이달 각각 20점, 13점을 기록했다. 센터 김나희도 8점을 올리는가 하면, 이동 공격을 가해 GS 칼텍스를 흔들었다. 김다솔의 서브 득점, 김미연의 서브, 김세영의 후위 공격 등도 주효했다. 이재영은 공격에서 전체 3위(성공률 40.28), 득점 2위(330), 오픈공격 4위(36.60) 등의 기록을 세운 인물이다.
당초 흥국생명은 한국도로공사전에서 승리한 바 있다. 지난 시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최근 ‘1위’ GS 칼텍스를 꺾은 흥국생명이, 이 기세를 이어간다면 한국도로공사전에서도 승리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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