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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아메리카: 베네수엘라가 개최국을 잡도록 VAR이 도왔다

브라질 0-0 베네수엘라

브라질은 코파 아메리카 본선 진출을 확정짓기 위해 기다려야 한다. 대회 주최국은 한 번, 두 번도 아닌 세 번이나 골을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베네수엘라에 무실점 무승부를 거두었으며 8강에 바로 진출하지 못했다.

하지만 세 골은 모두 지워졌고, 마지막 두 번의 골은 VAR의 도움을 받았다.

SBOBET의 경기 전 프리뷰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네이마르가 없는 브라질의 공격력은 그리 강해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볼리비아와의 개막전과 마찬가지로 또 한 번의 형편없는 경기 이후 홈 팬들의 야유가 브라질에게 쏟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브라질이 혼란에 빠질 이유는 없다. 이들은 페루와의 마지막 A조 경기를 앞두고 8강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

하지만 이것은 코파 아메리카 2019 배당에서 유력한 우승후보가 일어나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암시한다.

경기 하이라이트

예상한 대로 브라질은 베네수엘라의 골을 향해 공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들은 초반에 인상적인 코파 아메리카 2019 하이라이트를 만들 수 없었다.

첫 기회는 15분에 왔다. 좋은 움직임을 보이며 아르투르가 다비드 네레스에게 패스해 슛을 날렸다. 하지만 이 아약스 공격수의 슛은 실망스럽게도 빗나갔다.

브라질은 잠시 후 히샬리송을 통해 다시 위협했다. 그리고 이 에버턴 선수가 좋은 슛을 날렸지만 베네수엘라의 골키퍼 윌커 파리네스가 쳐내며 코너킥을 만들어냈다.

결국 베네수엘라는 19분만에 주목할 만한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다. 앙헬 에레라의 크로스는 페널티박스 6야드 거리에 있는 살로몬 론돈에게 향했고 이 베테랑 공격수의 헤딩은 알리송이 지키는 골대의 아래쪽 구석으로 들어가지는 못했다.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38분에 슛을 성공시키며 브라질이 앞서나가는 듯했다. 하지만 피르미누가 베네수엘라 수비수 미켈 비야누에바에게 반칙을 한 것으로 판정되며 인정되지 않았다.

브라질은 1시간이 되었을 때 다시 슛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히샬리송과 후반전에 교체된 가브리엘 제수스는 피르미누의 패스를 받아 슛을 날렸다.

하지만 오랫동안 VAR 판독을 한 뒤 제수스의 첫 슛이 막혔을 때 피르미누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고 판정되며 득점은 무효화되었다.

브라질의 세 번째 득점 실패는 경기 시간을 몇 분 남기고 나왔다. 교체 투입된 에버턴은 눈부신 질주 이후 필리페 쿠티뉴에게 패스했고, 이는 매우 극적인 결승골로 보였다.

불행히도 VAR은 공이 피르미누에게 맞은 것으로 판단했는데, 그는 오프사이드 위치에 서 있었기에 골은 취소되었다.

다시 한 번 골을 빼앗긴 뒤 브라질은 추가 시간에 계속해서 결승골을 넣으려 했다. 레프트백 필리페 루이스가 박스 안쪽으로 크로스를 올렸지만 제수스와 피르미누 모두 공에 닿지 못했다.

이들의 마지막 기회는 100분에 찾아왔는데, 페르난지뉴가 구석에서 마크 없이 다가왔다. 하지만 그의 헤딩슛은 크게 벗어났으며, 브라질은 1승점만을 얻을 수 있었다.

주요 지표

지표상으로 보면 브라질은 베네수엘라에 상당히 우세했다. 이들은 69%의 점유율을 보였으며, 베네수엘라와의 슈팅 개수는 19-6이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슈팅의 차이에도 불가하고 두 팀은 각각 한 개의 유효슈팅을 날렸다는 것이다. 브라질의 모든 우위에도 불구하고 이 결과는 충분하지 않았다.

브라질은 4승점으로 여전히 코파 아메리카 1위에 있다.
브라질의 티테 감독이 베네수엘라 전에서 반응하고 있다.

베네수엘라의 경우 이들은 VAR이 이번 대회에서 효과적이었던 행운의 스타들에게 감사할 것이다. 이들은 벌써 5골을 넣었는데, 그 중 4골은 VAR 덕분이었다.

다음 일정은?

브라질은 페루와의 경기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하는데, 이들은 다른 A조 경기에서 볼리비아에 3-1 승리를 거두었다.

앞서 언급했듯 브라질은 아직 당황할 이유가 없다. 팀 비커리가 말했듯 12팀이 뛰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4승점을 받은 어떤 팀도 8강 진출에 실패한 적이 없다.

하지만 브라질은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의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에서 4승점을 얻은 뒤 페루에 1-0으로 패해 탈락한 적이 있다.

브라질의 복수는 이 경기를 조별리그에서 핵심 경기 중 하나로 만들었다.

브라질은 페루가 제기하는 위협을 분명히 알고 있을 것이며, 본선 진출권을 확보하기 위해 맞서야 한다.

한편 베네수엘라는 볼리비아와 맞붙는다. 만약 이들이 이기고 브라질이 페루 전에서 패한다면 이들은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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