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대 삼프도리아
유벤투스는 클럽 역사상 쾌조의 시작을 알렸지만, 지난 번 아탈란타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유벤투스의 완벽한 기록은 위험에 처했다. 이제 유벤투스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한 해를 멋지게 끝내기를 원할 것이다.
삼프도리아와 유벤투스의 경기는 윈터 브레이크를 맞이하기 전 마지막 경기이기에, 이는 승리를 기록하며 기억에 남는 2018년을 만든 팀이 확실히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싶을 동기를 더해줄 것이다.
삼프도리아 역시 가볍게 여겨지면 안 된다. 무엇보다도 이들은 현재 리그 5위에 올라 있으며, 이번 12월에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쟁점
크리스티아누는 “유일한” 선수여서는 안 된다.
유벤투스는 강한 팀이다. 게다가 만약 그들이 대단한 팀이 아니었다면 이탈리아 리그에서 시즌 7연속 우승을 달성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올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탈리아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아니었다면 이들의 리그 정상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생긴다.
물론, 유벤투스는 아직 패배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리의 대부분은 명쾌하지 않았고, 공격이 예전처럼 날카롭지 않다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사실 유벤투스가 호날두와 계약한 목적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도록 돕는 것이었기에, 팀이 세리에A 리그에서 호날두에게 너무 많이 의존하고 있었다고 할 수도 있다.
지난 주 유벤투스와 로마 프리뷰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유벤투스는 좋은 모습과 나쁜 모습을 다 보여주면서 추한 승리를 거두었다.
호날두는 아탈란타와의 끔찍한 경기에서 경기 종료 12분을 남기고 동점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계속해서 리그가 진행됨에 따라 이 포르투갈 출신 스타는 그가 얻을 수 있는 도움을 모두 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
삼프도리아, 12월에 운이 좋은가?
작년에 10위로 리그를 마감한 뒤 삼프도리아는 조용히 이번 시즌을 치르고 있다. 다른 구단들과 스타성이 부족해서 대부분의 세리에A 2018 뉴스 헤드라인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좋은 경기를 해 왔고, 유럽 리그의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경쟁자들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언급한 바와 같이 삼프도리아는 12월에 6번의 경기를 치르며 5승 1무로 리그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팀은 3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 단 2실점만을 허용했다.
마르코 지암파올로 감독과 선수들은 리그에서 이번 달 매 경기에서 평균 3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볼로냐를 상대로 최고의 승리(4-1)를 거두었다.
놀랍게도 파비오 콸리아렐라는 삼프도리아의 12월 모든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파비오는 팀의 14득점 중 6득점을 올렸으며, 이 연속 득점은 파비오를 다득점 순위 3위로 올려 놓았다. 그는 호날두에 비해 한 골 뒤지는 11골을 기록하고 있다.
역사
유벤투스는 작년 챔피언십 경기에서 단 세 번 패배했다. 흥미로운 것은 홈에서 3-2 승리를 거둔 삼프도리아가 그 중 하나의 상대였다는 것이다.
삼프도리아는 후반전에만 3득점을 성공시키며 이 시즌의 두 번째 패배를 유벤투스에게 안겨주었다. 유벤투스는 연장시간에 두 골을 넣었지만 홈팀은 그 해의 가장 큰 흥분을 즐기며 그들의 입지를 다졌다.
물론, 유벤투스는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재대결에서 진정한 유벤투스의 모습을 보이며 3-0으로 상대를 격파했다.
2010년 이후 두 팀은 총 15번의 리그 맞대결을 가졌다. 유벤투스가 8번 승리하는 동안 삼프도리아는 그 절반(4승)을 거두었으며, 다른 3번의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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